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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정보 출연진 줄거리 후기 결말

영상책방 주인 2023. 12. 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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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재능에 악마의 욕심을 가진 영화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리뷰하겠습니다.

출연진

벤 위쇼(장바티스트 그르누이)

 

더스틴 호프만(주세페 발디니)

 

앨런 릭먼(안토인 리치스)

 

레이첼 허드 우드(로라 리치스)

줄거리

18세기 파리는 유럽의 최대 도시이며 악취가 심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한 곳은 생선 시장이었다. 한 여인은 시장에서 생선을 판매하던 중 1738년 7월 17일에 아이를 시장에서 낳는다. 여인은 가판대에서 아이를 낳고 그대로 방치한다. 아이의 이름은 장바티스트 그르누이이다. 5번째 아이이다. 하지만 이번 아이는 달랐다. 살고 싶다는 울부짖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아기의 울음소리에 모여들고 여인은 도망친다. 하지만 곧바로 잡히고 사형을 집행당한다. 아기는 보육원에서 살게 된다. 아르누이는 5살까지 말을 못 하고 향기에 집착한다.

그리고 자신의 후각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말을 배우긴 하지만 세상의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자신이 맡은 향기이다. 13살이 된 그르누이는 고아원을 나와서 가죽공장에서 일하게 된다.

매일 같은 일을 하던 그르누이는 성장하고 처음으로 배달 심부름을 위해 처음으로 바깥세상에 나가게 된다. 그르누이는 바깥세상에서 그동안 자신이 맡지 못한 향기에 신기함을 느낀다. 그리고 많은 향기를 잊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많은 향기를 맡았다. 배달이 끝날 때쯤 어떤 향기에 이끌려 간 곳은 향수 집이다. 거기서 많은 여성이 '사랑과 영혼'이라는 향수를 맡고 있다. 사람들은 그 향기를 천국의 향이라고 말한다.

그러던 중 그르누이는 어떤 향기에 이끌려 어딘가로 급하게 뛰어간다. 수많은 사람 중에서 어떤 여인의 향기에 끌려가게 된다. 여인은 자두를 들고 있었다. 여인은 그르누이에게 자두를 건네지만, 그르누이는 여인의 손목에서 나는 향기를 맡는다.

여인은 놀라서 도망친다. 그르누이는 몰래 뒤를 따라간다. 여인은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자두를 자르고 있다. 여인이 일하던 중 뒤에서 그르누이는 몰래 여인의 향기를 맡는다. 여인은 이상함을 느끼고 뒤돌아 그르누이를 보고 소리를 지른다. 그르누이는 여인의 코와 입을 막는다. 시간이 지나고 여인이 숨을 쉬지 않는다.

그날 밤 그르누이는 여인의 향기를 잊지 못하고 잠에 들지 못한다. 시간이 지나고 그르누이는 염소 가죽을 배달하러 간다. 도착한 곳은 주세페 발디니의 집이다. 발디니는 한때 몇 개의 향수로 떼돈을 벌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다른 향수 가게에 밀려 가게만 지키고 있다. 가게를 지키던 중 백작의 요청으로 '사랑과 영혼'이라는 향수를 만들어 달라고 한다. 발디니는 알겠다며 '사랑과 영혼' 향수를 만들려고 하지만 계속해서 실패한다.

그르누이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고 가게에 있는 다양한 향기에 관심을 가진다. 이후 '사랑과 영혼' 향수를 자신이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발디니는 그르누이의 오만함에 한번 만들어 보라고 한다. 그르누이는 가게에 있는 재료를 거침없이 사용하며 향수를 만든다. 발디니는 그르누이가 만든 향수를 맡고 말을 잃는다. 그르누이는 '사랑과 영혼'의 향기가 별로라고 말하고 여러 가지 향들을 가지고 온다. 그리고 새로운 향수를 만들게 된다.

발디니는 향을 맡지 않고 그르누이를 쫓아낸다. 그르누이는 자신이 제자가 되겠다고 하지만 생각해 보겠다고 한다. 그르누이가 떠나고 발디는 곧바로 향을 맡는다. 다음날 발디니는 가죽공장에서 그르누이를 데리고 나와 제자로 삼는다. 이후 악마의 욕심이 가진 그르누이는 향기에 집착하게 된다.

결말

그르누이는 뭐든 사물의 냄새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의 욕심은 끝을 모르고 사람몸에서 나는 향기에도 욕심을 가지게 된다. 이후 그르누이는 범죄를 행하면서 사람 몸에서만 나는 향기를 영원히 가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그르누이의 범죄에 분노하고 결국 잡히고 만다. 그르누이는 처형되기 전 자신이 만든 향수를 몸에 뿌린다. 사형수는 향기에 취해 그르누이는 죄가 없다며 무릎을 꿇는다. 그르누이는 한 번 더 자신이 만든 향수를 수건에 뿌리고 모여있는 모든 사람들이 향수를 맡을 수 있게 수건을 휘날린다.

이후 모여있던 모든 사람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그르누이 앞에 무릎을 꿇는다. 이후 광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떨어지는 자두를 보면서 그르누이는 자신이 처음으로 맡았던 여인의 향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사람들이 향기에 취할 때 그르누이는 도망간다. 늦은 밤 자신이 태어났던 생선 시장에서 향수를 정수리부터 붓기시작한다.

향기를 맡은 사람들은 무언가에 홀린 듯 그르누이를 물어뜯기 시작한다. 이후 사람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자리를 떠나고 그르누이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후기

영화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2007년 3월 22일 개봉한 영화이다. 평점 9점대와 관객수 97만 명을 기록한 영화이다. 소설원작 영화이며 영화보단 책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내용이다.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향기에 집착하게 된 사이코패스 영화이다.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환경과 욕심 때문에 자신을 악마로 만들게 된 영화이다. 그르누이가 광장에서 사형당하기 전 자두를 보고 자두 여인을 떠올린다. 어떻게 보면 그냥 단순 범죄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그르누이는 사랑을 받은 적도 단어의 의미도 알지 못했다. 늦었지만 자신이 맡았던 자두여인의 향기는 다시는 맡지 못한 향기이며,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사랑이었다는 것을 알아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한다. 배우들의 연기와 전개가 영화를 보면서 몰입하게 되었다. 소설로 접했다면 영화로 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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