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물다섯 스물하나>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후기

결말은 정해진 그시절 청춘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리뷰하겠습니다.

등장인물

나희도(김태리)

18살 펜싱 국가대표 꿈을 가진 여고생이다. IMF로 인해서 희도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펜싱부를 해체하고 태양고 고유림이 다니는 펜싱부로 전학을 간다. 고유림은 희도의 꿈이고 동경하는 여고생이다. 우연히 신문배달하는 백이진을 처음 만나고 둘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며 로맨스가 시작된다. 

백이진(남주혁)

백이진의 아버지는 철강회사 사장이며  부잣집 아들로 살아간다. 하지만 시대는 IMF를 맞이하며 아버지 회사는 부도처리 된다. 가족들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이진은 희도가 사는 동네로 이사 오면서 취업을 준비하며 살아간다. 매일매일 힘들던 삶에 긍정적인 희도가 들어오며 점점 희도에게 마음이 간다.

고유림(김지연)

17살 나이로 첫 금메달을 손에 쥔 펜싱 여고생이다. 백이진과는 어릴 적 부모님들의 관계로 알고 있는 사이다. 교유림은 어릴 적 펜싱경기에서 패배한 적이 있다. 상대는 나희도이다. 희도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고유림은 기억하며 희도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차갑게 대한다. 

문지웅(최현욱)

음악을 좋아하고 학교에서 예쁜이로 불리는 남학생이다. 고유림을 좋아하며 지승완과는 어릴 적 부모님끼리 알고 지내던 관계라서 둘은 어릴 적부터 소꿉친구이다. 고유림과 백이진의 사이를 질투하지만 계속해서 고유림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학생이다.

지승완(이주명)

항상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이다. 방송부이며 자신의 집으로 이사 온 백이진을 보고 차가운 태도를 보이지만 방송부 선배인걸 알고 난 뒤부터 깍듯하게 선배로 모신다. 인터넷 원앰프 방송에서는 DJ 완승으로 활동하며 똑똑한 여고생이다.

 

신재경(서재희)

드라마에서 메인 뉴스 앵커로 활동하면서 희도의 엄마이다. 냉정한 성격으로 모녀 지간의 거리는 줄어들지 않는다. 과거 양찬미 코치와는 친한 관계였지만 자신의 실수로 둘의 사이는 한순간에 멀어지게 된다.

 

양찬미(김혜은)

전 펜싱국가대표였지만 현재 태양고에서 고유림과 나희도의 코치이다. 펜싱국가대표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받던 중 어떠한 사건에 휘말리며 지금은 아이들을 가르친다.

줄거리

현재 코로나 시기 나희도의 딸 민 채는 발레 무용 콩쿠르에 참가한다. 희도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많은 사람이 희도를 알아본다. 희도는 차에서 기다리며 영상으로 민채의 무대를 기다린다. 공연 시작 전 민채는 겁을 먹고 무대를 떠난다. 희도는 경기를 그만둔 민채에게 이유를 묻지만 화를 내며 자리를 피한다. 민채는 희도의 엄마인 재경의 집으로 가서 여름방학 동안 있겠다고 말한다. 민채는 희도가 지냈던 방에서 희도의 일기장을 확인한다. 희도의 일기장을 읽으며 시대는 희도가 18살인 시대로 간다. 희도는 토요일마다 자신의 꿈이자 동경하는 고유림을 보러 태양고로 간다. 교유림은 17살 나이에 펜싱 금메달 선수이며 희도의 꿈은 교유림의 라이벌이 되는 것이다. 1997년 희도는 IMF를 맞이하며 다니던 학교에서 펜싱부를 해체한다. 희도는 엄마인 재경에게 고유림이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보내달라고 하지만 펜싱을 그만두라고 한다. 희도는 화를 내며 등교하려 현관문을 열자 마당에 있는 동상이 신문에 맞아 부러진다. 신문 배달하는 사람은 백이진이다.

희도는 백이진에게 화를 내고 이진은 보상 여부를 묻지만 희도는 다시 화를 내며 등교한다. 이진은 신문 배달 후 지승완이 사는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IMF를 맞이하기 전 1994년 이진의 집안은 사업 성공으로 인해 금전적인 여유가 많았다. 하지만 IMF를 맞으면서 한순간에 빚더미를 안게 된다. 이진은 군 복무 도중 회사는 부도처리가 되며 가족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이진 혼자서 생계를 살아가게 된다. 이진이 만화책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중 희도가 도착한다. 희도는 취미는 매주 나오는 만화책을 챙겨보는 것이다.

희도는 태양고 체육관을 기웃거리던 중 양찬미의 눈에 들어오게 되고 태양고로 전학 가게 된다. 전학 첫날 희도는 반갑게 유림에게 인사를 하지만 유림은 차갑게 대한다. 고유림과 연습경기를 하면서 1점 차로 이기게 된다. 고유림은 어릴 적 나희도와 펜싱 경기를 한적 있다. 고유림은 패배하고 나희도에 대한 원망이 생긴다. 희도는 문지웅과 지승완이랑 같은 반으로 배정받는다. 이진과 희도는 서로의 힘들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서로 친해지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다. 이진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빚쟁이들이 동생의 학교를 찾아가고 이진은 동생인 백이현과 엄마가 있는 외삼촌집으로 도망간다. 이진과 희도는 잠시 멀어지고 이진은 재경이 다니는 방송국으로 취업하면서 다시 승완의 집으로 이사가게 된다. 이후 이진과 희도의 로맨스가 다시 시작된다.

후기

드라마 <스물하나스물다섯>은 많은 시청률 11.4%를 기록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은 드라마이다.  많은 시간이 지난 후 기자 백이진은 펜싱선수 나희도를 인터뷰하던 중 마지막에 결혼 축하한다고 말한다. 많은 시청자들은 아쉬워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1화에서 보면 나희도의 딸 이름은 김민채이다. 이미 1화에서 이진과의 관계가 정리됨을 암시하였다.

이후 배우 김태리 님은 자신이 여행하는 영상을 편집해서 유튜브에 게시한 적 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배우 김태리 님이 나희도 그 자체라며 영상 조회수는 322만 회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이 김태리 님의 매력을 느끼는 영상이다.

 

드라마 <스물하나스물다섯>과 비슷한 작품으로는 응답하라 시리즈가 생각난다. 두 작품 모두 과거의 젊은 청춘들이 현재 어른이 되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이다. 한 번쯤은 꼭 추천하는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