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파고드는 설렘주의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 리뷰하겠습니다.
등장인물
구연준(안효섭)
한준희와 연인사이이다. 둘은 연애 중 준희의 해외 발령소식을 듣는다. 준희는 1년만 떨어져 있자고 말하지만 연준은 하루도 떨어지기 싫다고 말한다. 그리고 연준은 비행기 사고로 인해 행방불명된다. 1년 뒤 연준은 장발에 지팡이를 짚고 다리를 절뚝거리며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준희를 보고 만다.
남시헌 (안효섭)
정인규의 가장 친한 친구이다. 인규가 같은 반 친구인 권민주를 좋아하는 걸 알고 이어주려고 하지만 권민주는 남시헌에게 고백한다. 시헌은 거절하고 며칠뒤 민주의 입원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간다. 민주가 눈을 뜨자 울면서 시헌을 안는다.
한준희(전여빈)
구연준과 연인사이이다. 1년 전 연준은 비행기 사고로 인해 행방불명된다. 시체도 찾지 못한 상태로 유가족들은 장례를 치르고 사망신고를 한다. 준희는 연준의 죽음을 마주하지 못하고 매일 카톡을 보낸다.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반대편 승강장에서 장발에 지팡이를 짚고 있는 연준을 보고 다급하게 뛰어간다.
권민주(전여빈)
내성적인 성격으로 학교에서 왕따는 아니지만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하며 지낸다. 외삼촌의 일을 도우던 중 남시헌과 정인규가 말을 건넨다. 인규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알지만 민주의 마음은 시헌에게 향해있다. 민주는 자신의 생일날 시헌에게 고백하지만 자신을 한 번도 여자로 생각한 적이 없다고 한다.
정인규(강훈)
남시헌과 가장 친한 친구이다. 어릴 적 한쪽 귀가 들리지 않아 보청기를 끼고 다니면서 친구들이 왕따를 시킨다. 하지만 남시헌은 보청기를 보고 멋지다며 처음으로 인규에게 친구가 생긴 것이다. 민주를 좋아하지만 민주의 마음은 시헌에게 향해있다는 걸 알고 생일날 자리를 비켜준다.
줄거리
2023년 한준희는 급히 일을 마무리하고 동료 직원에게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말하고 퇴근한다. 준희는 성당에 도착하고 구연준의 사진을 본다. 연준은 1년 전 비행기 사고로 인해 행방불명된다. 1년이 지났지만 준희와 유가족 모두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1년 전 준희는 회사에서 뉴욕지사로 발령받는다. 연준은 준희와 하루도 떨어지기 싫다고 말하지만 준희는 자기 뜻을 굽히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린다. 다음날 준희는 일어나 집안 곳곳에 있는 연준의 흔적을 발견하고 버스를 기다리던 중 뉴스에서 나오는 비행기 사고 뉴스를 보고 눈물을 흘린다. 일하던 중 스팸 문자로 생일 축하한다는 문자를 받는다. 그리고 누군가 꽃바구니를 주고 간다. 준희는 꽃바구니를 준 사람을 쫓아가던 중 연준의 누나가 연준의 사망신고 소식을 전한다. 준희는 연준을 그리워하며 읽지도 않는 카톡을 보낸다. 그리고 인스타로 누군가에게 DM이 온다. DM 사진 속에서는 자신을 닮은 누군가와 연준, 그리고 모르는 남자의 사진이 있다.
준희는 직원이 도움으로 사진 속의 위치를 확인한다. 준희는 직장 동료와 사진 속에 있던 가게 주인이 있는 위치를 확인하고 찾아가지만 이미 닫혀있다. 집으로 가려고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다리를 절며 지팡이를 짚고 지나가는 연준을 본다. 준희는 놀라며 반대편 역으로 달려가지만 연준은 보이지 않는다. 다음날 직장동료와 함께 사진 속 가게 사장을 찾아간다. 사장은 사진 속 권민주의 외삼촌이고 민주는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준희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택배로 받은 테이프를 듣는다. 노래를 들으며 연준에게 다시 카톡 하고 눈을 감자 음악이 지지직거린다.
1998년 남시헌과 정인규는 권민주가 일하는 27 레코드로 들어간다. 남시헌은 권민주에게 록 밴드 음악을 찾던 중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묻는다. 노래 제목은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이다. 시헌은 테이프를 구매하려 하지만 현재는 없다고 한다. 민주는 시헌의 연락처를 받고 앨범 들어오면 연락하겠다고 말하고 둘은 가게를 나온다. 다음 날 민주는 등교하려 버스정류장으로 가지만 버스를 놓치고 만다. 우연히 스쿠터를 타고 등교하던 시헌과 인규가 민주를 발견하고 인규 뒤에 민주를 태우라고 한다. 시헌은 인규가 민주를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도와주려고 한다.
과학 시간 아무도 민주와 같이 조별 과제를 하려고 하지 않자 시헌은 인규를 데리고 민주와 같이 조별 과제를 한다. 하지만 민주가 좋아하는 사람은 인규가 아닌 시헌이다. 다음 날 민주가 등교하자 시헌과 인규가 먼저 인사를 건넨다. 민주는 반에서 존재감이 없어서 친구가 없다. 3명은 같이 하교하던 중 시헌이 자리를 비켜준다. 인규와 민주가 같이 길을 걷던 중 시헌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인규는 민주에게 보청기를 건넨다. 인규는 어릴 적 보청기를 착용하면서 왕따가 되었다. 하지만 시헌은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보청기를 보고 신기해하며 멋있다고 한다. 이후 시헌은 인규의 편을 들어주고 둘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인규는 민주에게 우리는 친구라고 말하고 같이 길을 걷는다. 민주는 부모님의 이혼 다툼으로 밖으로 나와 울던 중 시헌을 만난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민주를 보고 시헌은 방학 때 미국으로 이민 간다고 한다. 인규에게는 비밀이라 말하고 인규에게 친구가 되어 달라고 말한다. 며칠 후 민주의 생일날 시헌과 인규가 민주의 생일파티와 카세트를 선물로 준다.
인규는 민주의 마음을 알고 자리를 비켜준다. 시헌이 민주를 데려다 주자 민주는 시헌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시헌은 거절하고 민주는 눈물을 흘린다. 민주가 집에 들어오자 집안은 쑥대밭이고 엄마와 동생 도훈이 집을 나간 거라고 생각한다. 민주는 울면서 택시를 잡으려 하던 중 마주 오던 차의 라이트에 놀라고 정신을 잃는다.
권미주는 입원하고 시헌이 병문안을 온다. 시헌은 의식이 없는 민주의 귀에 이어폰을 꽂고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들려준다. 이후 민주는 눈을 뜨고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시헌에게 연준이라고 부른다. 민주는 울면서 시헌을 안는다.
민주는 시헌에게 연준이라 말하고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2화는 끝이 난다.
후기
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는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드라마 공개 전부터 많은 사람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드라마가 공개된 후 원작인 <상견니>와는 비슷하게 흘러가지만 다르다고 말한다. 1화 시작부터 서지원 - 내 눈물 모아 라는 곡으로 한준희가 권민주가 사는 1998년으로 타임슬랩 하게 된다. 아직 3화까지 밖에 못 봐서 결말은 모르지만 만약 <상견니>와 동일한 내용으로 흘러간다면 범죄 스릴러 같은 다양한 장르도 등장한다고 한다. 만약 <상견니>를 아직 시청하지 않았다면 <너의 시간 속으로>는 흥미롭게 다가올 수 있다. OST는 멜로망스 김민석- Never Ending Stor, 림킴-벌써 일 년, sondia-사랑한다는 흔한 말 등 옛 인기 있던 곡들을 리메이크해서 <너의 시간 속으로> 앨범으로 리메이크하였다. 꼭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지식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시그널> 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후기 (0) | 2023.09.13 |
---|---|
드라마<사랑의 불시착>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후기 (0) | 2023.09.11 |
드라마<스물다섯 스물하나>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후기 (0) | 2023.09.08 |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후기 (0) | 2023.09.06 |
넷플릭스 <원피스>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사라진스토리 후기 (2) | 2023.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