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드라마 <시그널> 리뷰하겠습니다
등장인물
박해영(이제훈)
장기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다. 경찰 경위로 근무하고 있지만 경찰들을 믿지 못한다. 어릴 적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경찰들에게 실망감을 느끼며 경찰에게 불신만 쌓인다. 주차문제로 전화하던 중 트럭에게 무전기너머로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부른다. 오래된 무전기의 말을 듣고 불신을 가지며 무전기에서 말한 장소로 가지만 충격에 빠지게 된다.
차수현(김혜수)
장기미제 전담팀 형사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이 맡은 사건에 최선을 다하는 엘리트 형사다. 처음엔 눈물도 많고 형사일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재한의 도움으로 멋진 형사로 성장하면서 이재한을 짝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이재한은 행방불명되고 15년이 지난 후 계속해서 이재한을 찾는다. 이재한의 행방을 찾던 중 무전기 너머로 이재한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재한(조진웅)
세상에 나쁜 놈들은 모두 잡아야 한다는 히어로 형사다. 1989 신입 순경으로 산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무전이 울린다. 무전기 너머로 자신의 이름을 부른다. 이재한은 현재 수색 중인 사건의 상황을 이야기하자 7차와 8차 피해자의 발견 위치를 말한다. 이재한은 놀라며 무전한 상대와 다음무전을 기다린다.
김범주(장현성)
현재 경찰청 수사 국장이다. 과거 이재한과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했다. 당시 능력과 노력으로 진급한 게 아닌 자신의 출세욕을 위해 경찰로서 하면 안 되는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며 진급한다. 현재 장기미제 전담팀의 성과를 보며 자신이 벌인 과거의 사건이 밝혀질까 봐 두려워한다.
안치수(정해균)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계장이다. 과거 김범주, 이재한과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했었다. 현재 장기미제 전담팀이 해결하는 사건을 보면서 과거의 사건하나가 떠오른다. 과거 순간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김계철(김원해)
현재 장기미제 전담팀 형사이다. 드라마 시작부터 차수현과는 같은 동료이며 연예인 소속사 청탁으로 인해 스토커를 조사하던 중 박해영을 만나게 된다. 이후 장기미제 전담팀으로 가면서 과거 미제사건들을 해결한다.
정헌기(이유준)
장기미제 전담팀 증거물 감식요원이다. 장기미제 전담팀이 생기며 같이 합류하여 형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역할이다.
줄거리
2000년 7월 19일 어린 박해영에게는 친구 하나 없었다. 운동장에서 혼자 놀던 중 김윤정이라는 친구가 먼저 손을 내민다. 하지만 박해영은 부끄럼을 타며 손을 피한다. 비 오는 날 친구들은 모두 우산을 쓰고 하교한다. 해영은 우산이 없는 윤정이를 보고 우산을 줄까 하지만 윤정이의 미소에 부끄럼을 타고 비를 맞으며 뛰어간다. 그리고 운동장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성을 본다. 여성이 윤정이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같이 하교하는 모습을 본다. 집으로 돌아온 해영은 뉴스에서 윤정이의 실종뉴스를 보게 된다. 뉴스에서는 범인이 남자라고 추정한다. 해영은 범인이 남자가 아니라고 형사들에게 말하지만 아무도 듣지 않는다.
결국 윤정이는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오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자 서형준은 잡지 못하고 해외 도주 중이라는 뉴스만 나온다. 윤정이의 엄마는 매일 경찰서 앞에서 윤정이를 찾아달라는 팻말을 가지고 서있는다. 해영은 이러한 모습을 보고 마음 한구석에 경찰에 대한 불신이 쌓이고 3대 미제사건으로 남는다. 현재 윤정이 사건 공소시효는 3일 남는다. 2015년 박해영은 경찰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며 자기 능력으로 기자들에게 연예인의 사생활을 노출한다. 기자에게 사진을 전달하던 중 차수현이 나타난다. 차수현은 박해영을 데리고 경찰서로 간다. 김계철은 라면을 먹던 중 박해영이 쓰레기통을 뒤져서 연예인의 사생활을 기자들에게 노출했다고 한다. 박해영은 주변을 살피던 중 김계철이 돈을 받고 연예인 청탁 수사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차수현과 박해영은 서로의 일을 눈감아주는 조건으로 경찰서를 나오던 중 과거의 자신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과거 2000년 윤정이 사건으로 오게 된다. 이재한은 계단을 올라가던 중 어린 박해영과 부딪치고 작은 종이를 발견한다. 이재한은 김윤정 사건을 중간 브리핑한다. 서형준의 프로필과 현재 수사상황을 김범주에게 보고한다.
브리핑 도중 협박 편지가 도착하고 김범주는 형사들에게 모두 나가라고 한다. 이재한은 서형준이 아닌 서형준의 여자친구에게 중심을 맞추고 수사를 하겠다고 한다. 이재한이 서류를 보던 중 차수현이 전입 온다.
둘은 어색해하며 차수현이 뒤를 돌자 이재한이 붙잡는다. 이재한은 차수현에게 이번 일 끝나고 그때 이야기하자 말하고 경찰서를 나온다. 이재한은 종이 적힌 선일 정신병원을 보고 병원에 도착한다. 한편 2015년 박해영은 트럭주차 문제로 인해 차주에게 전화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박해영은 차주에게 전화하고 이재한은 병원 뒤에 있는 하수구를 보자 무전기가 울린다. 이재한은 무전으로 해영이 말한 병원 뒤에 김윤정사건 범인 서형준이 목을 매달고 자살했다고 말한다. 해영은 놀라며 트럭 뒤에 있는 폐기처분 봉투에서 무전기를 발견한다. 빅해영은 놀라며 무전기에 질문한다. 이재한은 해영에게 병원에 가지 말라고 한 이유를 묻자 누군가 둔기로 이재한의 뒤통수를 가격하고 무전은 끊긴다. 박해영은 차를 타고 나오던 중 윤정이의 엄마를 보고 생각에 잠긴다. 이후 자신이 근무하는 서에 도착해서 무전기를 보여주자 무전기는 방전되었다고 한다. 해영은 놀라며 무전에서 말한 선일 정신병원 뒤로 가게 된다. 하수구를 확인하던 중 유골을 발견한다.
박해영은 놀라며 다음날 차수현에게 연락한다. 이후 하수구에 있는 유골을 김윤정 사건의 범인 서형준의 DNA와 매칭시켜 보라고 한다. 결과는 일치로 나오고 차수현은 박해영에게 유골의 위치 파악 여부를 묻는다. 안치수는 국과수 소견을 김범주에게 전달하고 김범주는 경찰서 앞에 있는 윤정이 엄마에게 사죄하며 기자들의 카메라를 단독으로 받게 된다. 김범주가 사건을 종결하려고 마무리한 것이다. 하지만 박해영은 서형준이 범인이 아니라는 걸 알고 차수현에게 말한다. 차수현은 혼자서 진범을 잡기 위한 증거를 찾으려고 나가자 기자들이 질문을 한다. 차수현이 무시하고 정문을 나가자 박해영이 기자들에게 진범은 서형준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자들에게 진범은 남자가 아닌 여자이며 선일 정신병원 근무 기록이 있고 간호사라고 한다. 나이는 30대 중후반 키는 165 전후이고 매스에 익숙한 수술실 간호사라고 한다. 그리고 확실한 증거라 발견됐다고 말한다. 그리고 뉴스를 보던 한 간호사가 불안해한다. 김윤정 사건의 공소시효는 66시간 남아있다.
후기
지금까지 시청한 범죄 장르 드라마 중에서는 최고의 드라마이다. 과거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을 바탕으로 제작해서 스토리가 탄탄하며 배우님들의 연기력으로 드라마는 한층 더 몰입감을 가지게 된다. 드라마 1화부터 흥미로운 소재로 몰입하게 만들고 마지막 장면에서 범인으로 연기하신 배우 오연아 님의 표정은 한때 많은 이슈가 되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현재 프로파일러 박해영과 과거의 이재한 형사가 무전으로 미제사건들을 해결하는 드라마이다. 2016년 시작하면서 시청률 15%를 기록한다. 시그널을 시청한 사람들은 시즌2를 기대하지만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시그널에 출연하신 배우분들 모두 시즌2 촬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김은희 작가님 또한 인터뷰 중에서 은퇴하기 전에 시그널 후속작을 꼭 만들고 싶다고 말한 적 있다. 시그널 2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내년이나 내후년에 시그널 2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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