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행사> 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후기

여성 워커홀릭 드라마 <대행사> 리뷰하겠습니다.

등장인물

고아인(이보영)

여성 최초 VC그룹의 임원이 된 직원이다. 어릴 적부터 성공하고 싶다는 욕심에 불필요한 감정 및 주변을 정리하고 오직 일만 하는 전형적인 워커홀릭이다. 

강한나(손나은)

VC그룹의 손녀로 친오빠를 제치고 자신이 그룹을 차지하려고 한다.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고아인이 일하는 대행사 상무로 들어오게 된다. 어려움을 느끼던 중 항상 자신을 도와주는 머슴이자 개인비서인 박영우를 좋아하게 된다.

최장수(조성하)

VC기획 본부장이다. 능력 있는 고아인 대신 대학 후배인 권우철을 승진 및 챙겨주려 하지만 능력 없는 후배의 행동에 진저리가 난다.. VC기획의 대표가 되기 위해 고아인을 임원으로 진급시키고 다른 계획을 세운다.

박영우(한준우)

강한나의 개인 비서이자 VC그룹 본사 비서실 소속 차장이다. 고2까지 복성선수로 활동했지만 자신의 길이 아님을 알아차리고 공부를 시작한다. 강한나를 짝사랑하지만 머슴과 주인의 관계이기에 좋아하는 티도 내지 못한다. 

줄거리

VC 기획 제작 2팀 CD고아인은 고객 회사에서 요구한 광고를 PT 한다. 고아인의 PT는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대편 회사에서도 계약하자고 한다. 기획 본부장 최창수는 고아인의 소식을 듣고 좋아한다. 사실은 최창수의 인맥으로 통해 PT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할 수 있었다. 고아인은 통신사 PT를 달라고 요구하지만 최창수의 후배인 권우철이 화를 낸다. 고아인은 웃으며 본부장 방을 나간다. 사실 고아인은 광고 업계에서 유명한 1등 CD이다. 성공을 위해서 남에게 상처되는 말과 행동을 하는 워커홀릭 여성이다. 본부장실을 나와서 자리에 앉자 새로 들어온 조은정 카피라이터가 인사를 한다. 이후 고아인 밑에서 일하던 직원이 퇴사한다고 한다. 그리고 고아인에게 독설을 말하지만 고아인은 잘 가라며 인사를 한다. 창훈 카피라이터는 은정의 입사 환영식을 하자고 하지만 고아인은 카드를 주고 자리를 떠난다. 이후 지인이 일하는 정신병원에서 약을 처방받는다. 고아인을 제외한 제작 2팀은 회식하면서 전 직원의 퇴사 이야기를 한다. 이유는 고아인의 독설 때문에 견디지 못하고 퇴사한 것이다. 고아인은 집으로 돌아와 술을 마시고 처방받은 수면제를 먹는다. 하지만 결국 잠은 자지 못하고 회사로 출근한다.

최창수는 권우철과의 식사자리에 고아인을 초대한다. 고아인은 식사 자리에 도착한다. 최창수는 통신사 PT 계약 건으로 승진 자리를 건다고 한다. 고아인은 당연히 이길 자신이 있지만 권우철의 웃음에 이상함을 눈치챈다. 다음날 고아인은 한병수와 함께 통신사 PT 이야기를 한다. 내부 PT를 조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우선은 이겨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최창수는 본사 비서실장을 만나서 술을 먹는다. 개인의 진급을 위해서 계획을 꾸민다. 한편 미국에 있는 강한나는 리포트 과제를 받는다. 강한나는 VC 그룹의 손녀딸이다. 강한나의 개인비서 박영우는 리포트를 완성해서 강한나에게 건넨다. 강한나는 박영우에게 머슴이라고 부른다. 한편 고아인과 제작 2팀은 밤새도록 PT를 준비한다. 팀원들은 회의실에서 준비한 자료들을 고아인에게 보여주지만 역시나 독설을 말하고 회의실을 나가려고 한다. 그 순간 은정이 고아인을 부른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준비한 자료를 보여준다. 고아인은 잠시 생각하던 중 은정이 준비한 자료를 선택한다. 문을 나가던 중 자료들은 파쇄하지 말고 벽에 붙여두라고 한다. 직원들 모두가 퇴근한 시간 권우철은 제작 2팀 회의실에서 벽에 붙여진 자료들을 몰래 뺏긴다. 다음날 출근한 고아인은 누군가 자신들이 준비한 자료를 뺏겨간 걸 확인한다. 그날 밤 팀원들은 퇴근하고 고아인 혼자서 업무를 하던 중 답답함에 과거 사수였던 유정석을 만나러 간다. 만나서 지금 준비 중인 PT를 보여주며 조언을 구한다. 다음날 고아인과 권우철은 팀원들을 데리고 최창수와 기획대표 앞에서 발표를 시작한다. 권우철은 역시 고아인이 버린 자료를 발표한다. 이후 고아인의 발표를 보고 모두가 박수를 친다. 오후에 VC 그룹의 여성 최초 임원으로 고아인이 인사 발령받는다. 최창수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고 축하한다며 박수를 친다.

후기

시청률 16.0%를 기록하며 나름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16부작이며 많지는 않지만 나름 명장면과 명대사를 남긴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스토리나 전개가 괜찮으며 특히 배우 손나은 님의 연기를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이다. 장르는 오피스, 성장, 휴먼이며 주변사라들에게 추천할만한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