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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과속 스캔들>정보 등장인물 인물관게도 줄거리 후기

영상책방 주인 2023. 10. 2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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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코미디 영화 <과속 스캔들> 리뷰하겠습니다. 

출연진

차태현(남현수)

 

박보영(황정남 , 황제인)

 

왕석현(황기동)

줄거리 

남현수의 직업은 라디오 방송 DJ이다. 시청자들의 사연과 고민을 들어주며 인기의 정점을 찍는다. 방송하던 중 자신의 방송에 많은 사연을 보내주는 황정남과 전화 연결을 한다. 현수는 반가워하며 정남에게 말을 건다. 정남은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가지게 되고 미혼모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성이다. 전화하면서 현재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고 한다. 현수는 축하한다며 아버지를 만나러 꼭 가라고 한다. 정남은 노래를 잘한다고 한다. 정남은 마지막으로 말하고 전화 연결을 끊는다. 현수는 마지막 멘트를 하고 방송을 종료한다.

이후 현수는 정남의 이야기를 한다. 다음 스케줄로 CF를 찍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여자친구에게 전화한다. 오늘은 여자친구가 집으로 오기로 한 날이다. 현수는 와인과 음식을 준비하고 욕조에 물을 받는다. 준비하던 중 현관 벨 소리가 들린다. 현수는 기쁜 마음에 향수를 뿌리고 문을 열자 처음 보는 여성과 어린아이가 문 앞에 있다. 현수가 급히 문을 닫으려고 하자 여성은 문을 잡는다. 그리고 자신이 정남이라고 말한다. 현수는 라디오 시청자임을 알고 대화를 이어간다. 정남은 황복연이 자신의 엄마라고 한다. 현수가 모른다고 말하자 정남은 중학교 3학년 5살 연상 현수의 첫 경험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현수의 머릿속에는 과거 시골에서 만났던 옆집 누나 황복연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황정남과 황기동은 집으로 들어간다. 현수가 옛 기억을 회상하던 중 여자친구가 현관 벨을 눌린다. 현수는 황급히 정남과 기동의 흔적을 정리한다. 정남과 기동을 방에 가두고 현관문을 연다. 여자친구가 집으로 들어오고 현수는 이별을 통보한다. 여자친구가 떠나고 현수는 정남과 기동을 데리고 이야기한다. 정남은 고등학생 1학년 때 기동을 낳았다고 말한다. 정남의 협박에 현수는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지내라고 말한다.

현수는 모두가 잠든 사이 거실로 나가자 기동이 거실을 돌아다닌다. 기동은 몸 유병이 있다고 한다. 다음날 현수가 거실로 나가자 집안은 엉망진창이 된다. 현수는 자기 친딸인지 의심하고 친한 형인 이창수에게 조직검사를 부탁한다. 이창수는 동물병원을 운영한다. 10일 후 100% 친딸임이 증명된다. 현수는 정남에게 집을 구해주겠다며 나가서 살라고 하지만 거부당한다. 그날 밤 정남이 거실로 나오자 현수 혼자서 와인을 먹고 있다. 정남도 같이 술을 먹는다. 다음 날 현수는 출근하고 회의하던 중 방송국 국장이 도착한다. 시청률 관련으로 황정남을 데리고 오자고 한다. 현수의 라디오 시청자들은 정남의 사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날 밤 현수는 정남에게 사연을 보내라고 한다. 정남이 사연을 쓰던 중 현수가 관여하며 자신을 친절한 아버지로 위장시킨 뒤 사연을 보내게 된다. 시청자들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청취율 1위를 찍는다. 시간이 지나고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하게 된다. 현수는 정남과 통화하던 중 정남이 방송국에 도착한다. 정남은 황제인으로 보이는 라디오에 참여한다. 이후 참가자들의 노래가 끝나고 정남의 차례이다. 정남은 기타를 직접 치며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 이라는 곡을 부른다. 정남의 노래를 들었던 방송 관계자들과 시청자들 모두 멍하니 아무 말도 못 하고 정남의 노래를 듣고 있었다. 그날 집에서 현수는 정남에게 보이는 라디오에 더 이상 참여하지 말라고 하지만 정남은 끝까지 하겠다고 한다. 갑자기 생겨난 딸과 손자에 현수는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해지는 영화이다.

후기

2008년에 개봉한 영화 <과속 스캔들>을 리뷰해 보았다. 당시 관객 수는 822만 명으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영화이다. 유명 라디오 DJ에게 갑자기 생긴 딸과 손자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많은 시간이 지난 영화라서 당시 스타일이나 문화가 촌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대 2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 사람들에게는 그 당시의 옷과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며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영화이다. 또한 배우 박보영 님이 영화에 불렀던 노래 아마도 그건 이라는 곡은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배우 박보영을 처음으로 관객들에게 인지시켜 준 영화가 <과속 스캔들>이라고 생각한다. 주변 누구에게나 적극 추천하는 영화이며 시간이 지나도 재미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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