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응답하라 1988> 정보 출연진 등장인물 줄거리 후기 OST

그 시절의 추억을 보여주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리뷰하겠습니다.

등장인물

성덕선(혜리)

덕선이네 둘째로 태어나며 밝고 명량한 18세 소녀이다. 999등으로 공부는 못하지만 항상 밝게 살아가는 특공대는 이다. 특공대는 덕선이의 별명이다. 특별히 공부 못하는 대가리를 줄임말이라고 한다.

김정환(류준열)

차가운 표정에 까칠한 성격이지만 속 깊은 남고생이다. 힘든 생활을 보내던 중 형인 정봉이가 산 복권이 우연히 1등이 되고 부유하게 살아가게 된다. 축구를 가장 좋아하고 골목에서는 개정팔로 불린다. 

선우(고경표)

고등학교 전교 회장이며 공부도 잘하는 부러운 엄친아이다. 엄마와 어린 동생인 진주를 돌보며 성숙하고 대견한 고등학생이다. 성격 또한 똑 부러지며 젠틀한 인기 많은 남학생이다.

택(박보검)

택이는 어릴 적 어머니를 잃고 아빠와 살아가는 순수청년이다. 쌍문동 골목에 가장 늦게 이사 오고 말 주변이 없었지만 쌍문동 골목친구들이 모두 택이를 반가워 친하게 지내게 된다. 대한민국 국보급 바둑기사이며 학교는 다니지 않지만 많은 돈을 번다.

류동룡(이동휘)

아버지가 학교 학생주임이지만 공부와는 거리가 멀고 오직 춤만 추는 폼생폼사이다. 춤으로는 주변학교에서까지 유명하며 친구들 사이에서는 많은 정보를 듣고 다니는 낙천적인 학생이다.

 

인물관계도

줄거리 

1988년 서울 올림픽이 개최된다. 현재에 비하면 예전은 구시대이지만 그 시대만의 감성과 문화가 있었다. 덕선이와 정환, 택, 선우, 동룡이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영화 영웅본색 2를 보고 있었다. 영화를 보던 중 시계에서 종이 울리고 각 부모는 아이들에게 밥을 먹자고 한다. 5명은 같은 골목에서 자란 친한 친구들이다.

덕선이의 언니 보라는 화가 많고 남동생 노을이는 아빠를 마중 나간다. 쌍문동 골목 식구들은 같은 골목에 살면서 서로 반찬과 밥을 서로 나눠준다. 초라했던 택이의 밥상은 이웃의 관심과 정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게 된다. 덕선이가 반찬을 나눠주던 중 노을이와 아빠인 성동일이 도착한다. 덕선이네는 밥을 먹던 중 보라와 덕선이가 서로 싸운다. 저녁을 먹고 덕선이는 88 올림픽 피켓 걸로 연습한다. 다음 날 아침을 먹던 중 보라와 노을이가 계란프라이를 달라고 한다. 엄마인 일화가 냉장고 문을 열자 계란은 2개밖에 없었다. 덕선이의 눈치를 보던 중 덕선이는 프라이를 안 먹겠다고 한다. 밥을 먹은 후 덕선이는 언니 몰래 화장품을 사용하고 피켓 걸 연습하러 간다. 한편 정환이와 선우, 동룡이는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도시락을 먹는다. 온도가 높은 더운 날씨지만 덕선이는 열심히 연습한다. 덕선이는 연습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오던 중 슈퍼마켓 평상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노을이를 발견한다. 아빠가 사준 것이다. 덕선이도 먹고 싶다고 말하자 아빠는 다른 걸 사준다. 덕선이는 저녁에도 피켓 걸 연습한다. 아빠는 퇴근하면서 전기구이 통닭을 사 온다. 엄마는 닭다리를 노을이와 보라에게 주고 덕선이에게 날개를 준다.

덕선이네는 통닭을 먹으면서 88 올림픽 인터뷰를 보고 있다. 내일은 덕선이도 인터뷰한다고 한다. 다음날 덕선이는 화장하고 인터뷰하게 된다. 덕선이는 피켓 걸 중에서 가장 막내이며 인터뷰하던 중 덕선이가 맡은 마다가스카르가 88 올림픽 불참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덕선이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어린 학생답지 않게 인터뷰를 마무리한다. 이후 대기실에서 눈물을 흘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오늘은 언니인 보라의 생일이다. 보라가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고 이어서 덕선이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한다. 보라의 생일 3일 후가 덕선이의 생일이다. 덕선이는 작년부터 싫다고 했지만, 가정 형편상 항상 같이 생일을 하였다. 초에 다시 불을 붙이려는 순간 덕선이는 화를 낸다. 자신도 계란 프라이를 좋아하고 닭다리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동안 둘째의 서러움을 이야기하고 밖으로 뛰쳐나간다. 다음날 88 올림픽이 개최되고 쌍문동 골목길 사람들 모두 덕선이를 기다린다. 덕선이는 우간다 피켓 걸로 방송에 출연한다. 쌍문동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며 덕선이를 축하한다. 그날 저녁 덕선이는 집으로 돌아오던 중 아빠가 마중을 나와 있다. 둘은 슈퍼마켓 평상에 앉아서 이야기한다. 덕선이는 88 올림픽에서 받은 물건을 보여주며 아빠에게 이야기한다. 아빠는 덕선이에게 줄 게 있다며 슈퍼 안으로 들어간다.

아빠는 케이크를 들고 나온다. 그리고 덕선이에게 생일 축하한다고 말한다. 덕선이의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아빠는 덕선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아빠도 태어날 때부터 아빠가 아니라고 한다.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니 아직 모르는 게 많다며 조금 봐달라고 한다. 이 말에 덕선이는 눈물을 흘린다. 이후 부녀는 케이크에 촛불을 붙이고 생일을 축하한다. 이후 한 달 뒤 덕선이네는 잠을 자던 중 연탄가스가 집 안으로 들어온다. 아빠는 노을이 엄마는 보라를 데리고 밖으로 나온다. 이후 한참 뒤 덕선이는 혼자서 기어 나온다. 항아리에 있는 동치미 국물을 마시고 정신을 차린다. 2015년 11월 성인이 된 덕선이는 남편 이야기를 한다. 같은 골목에서 자랐고 지금의 남편과 결혼할 줄은 몰랐다고 한다.

 

후기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있던 이웃 주민들의 이야기를 보여준 드라마이다. 1988년의 문화와 먹거리, 옷, 감성들을 보여주는 추억 드라마이다. 드라마 1화부터 재미와 감동을 보여주며, 명언을 남긴다. 회차 모두 재미있게 봤으며 아쉬움이 남는 드라마이다. 또한 드라마에서 2015년의 덕선이가 자신의 남편을 가리키는 말들을 한다. 많은 시청자들은 덕선이의 남편이 누구인가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환과 택이 중에서 한명일 거라고 예상한다. 결국 덕선이의 미래 남편은 택이로 나온다. 축하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현재 30대 40대 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드라마이며 아직 시청하지 않은 10대 20대가 있다면 한 번쯤 추천하는 드라마이다. 

OST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캐스팅 전개뿐만이 아니라 OST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OST 중에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곡들은 김필-청춘, 이적-걱정 말아요 그대 , 오혁-소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