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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지는 가족 코미디 영화 <스위치>

영상책방 주인 2023. 7. 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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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코미디 영화 <스위치> 리뷰하겠습니다.

 

영화 <스위치>포토

 

출연진

감독

마대윤

 

출연진

권상우(박강)

 

오정세(조윤)

 

이민정(수현)

 

박소이(로희)

 

김준(로하)

 

김미경(남순)

 

황승언(화영)

 

줄거리

연예계 유명한 배우 박강(권상우)은 후배 배우인 화영(황승언)과 연애 스캔들이 난다. 박강의 매니저인 조윤(오정세)은 반박기사를 보도한다면서 박강은 스케줄을 소화하러 간다. 박강의 엄마인 남순(김미경)은 해외여행을 다니며 아들 덕에 호강한다 하며 영화는 시작한다. 박강은 정신과 주치의에게 상담받고 일을 하러 간다. 일을 하던 중 박강이 대사를 못 외우며 촬영이 길어진다. 촬영장에선 모두 박강의 눈치를 보면서 촬영한다. 박강은 한국영화시사회에서 대상을 받는다. 그만큼 배우로서의 입지가 있는 배우이다. 이런 박강의 모습을 TV로 보면서 수현(이민정)은 혼자서 소주를 먹고 있다. 박강은 수상소감 후 퇴근하고 있었다. 박강은 조윤에게 술 한잔을 하자고 하지만 조윤은 오늘이 크리스마스이브라서 가족들과 보내겠다고 한다. 하지만 박강은 보이지 않는 압박을 주며 결국 술을 먹게 된다. 둘은 원래 친구사이 였다. 둘 다 최종오디션까지 갔지만 박강이 합격하면서 배우로서의 삶을 시작한 것이다. 조윤은 박강의 옛 여자친구인 수현을 말하며 박강 또한 그리워한다. 조윤은 집에 가고 박강 혼자서 택시 타고 귀가를 하던 중이었다. 택시기사는 박강에게 말을 건다. 본인 또한 옛날 연극을 했다며, 박강에게 지금의 인생이 맘에 들지 않냐고 물어본다. 만약 선택의 순간이 다시 오면 어찌하겠냐며 박강은 택시에서 잠이 든다. 박강이 눈을 뜰 시 처음 보는 집에서 처음 보는 아이 2명이 아빠라고 한다. 그리고 수현이 눈에 보인다. 수현은 박강에게 2명의 아이는 너의 자식이라며 박강은 혼란에 빠진다.

영화<스위치>포토

2명의 아이는 로희(박소이) 로하(김준)이다. 박강은 자신이 살던 집으로 가지만 모르는 사람이 살고 있으며 또 한 번 혼란에 빠진다. 결국 경찰서로 연행되며 수현이 도착한다. 경찰관은 둘의 관계를 묻지만 박강은 모르는 사람이라 하고 수현은 와이프라고 한다. 둘은 경찰서에서 나와 집에 도착한다. 수현은 그림수강일을 하고 있다. 박강은 육아를 하던 중 자신이 탔던 택시를 찾아다니며 자신의 주치의에게 찾아가지만, 아무도 박강을 모른다. 박강은 배우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인기가 없는 배우이다. 박강은 원래 자신의 배우로서의 명성을 말하지만 수현은 믿지 못한다. 그렇게 박강과 수현 로희 로하는 같이 지내게 된다. 박강은 촬영이 있어서 촬영장에 가지만 이전만큼의 대우를 못 받는다. 그렇게 집에서 밥을 먹던 중 옛 연극과 후배인 우희(김명선)에게 전화가 온다. 이번 연극 홍보를 위해 전화였다. 둘은 만나서 얘기를 하던 중 조윤의 이야기가 나온다. 조윤은 영화배우로서의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박강은 무작정 조윤을 찾아가지만 자신이 알던 조윤이 아니었다. 둘은 최종오디션 이야기를 하던 중 박강이 수현을 잡기 위해서 공항으로 가면서 조윤이 최종으로 발탁되었다고 한다. 조윤은 현재 가족 없이 혼자서 생활하는 중이다. 박강은 수현에게 지금의 삶을 후회하지 않냐고 하지만 수현은 후회하지 않는다며 지금이 행복하다고 한다.

 

영화 <스위치>포토

박강이 하는 연극에 조윤이 오면서 뒤풀이 비용을 조윤이 계산한다. 조윤은 우희를 짝사랑하는 중이었다. 박강이 집에 도착했을 시 수현은 이웃과 술을 먹고 있었다. 다음날 시어머니인 남순이 오면서 아이들의 끼니를 챙겨준다. 박강은 오디션을 보면서 배우로서의 삶을 살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박강이 아닌 조윤과 작품을 하고 싶어 한다. 둘은 같이 운동하고 사우나로 향한다. 조윤은 1인기획사를 차리려 하는데 매니저가 필요하다며 박강에게 부탁한다. 박강은 단호하게 거절한다. 박강은 로희 로하와 놀이터에서 놀던 중 로하가 다치고 만다. 바로 병원에 가며 수현이 도착한다. 수현이 마트 직원옷을 입은 수현을 보고 화를 낸다. 자신이 가장으로서 무능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박강은 결국 조윤의 매니저를 하기로 한다. 매니저 일을 하던 중 조윤 또한 연애설이 터졌다. 자신의 과거를 보는 것 같아서 조윤에게 조언을 한 뒤 연애 인정을 보도하며 착실히 일하며 지낸다. 박강은 조윤의 대본 연습상대를 하던 중 박강이 아직 배우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음을 눈치챈다. 감독은 박강에게 비어있는 배역을 맡기며, 박강의 연기력에 감탄한다. 이후 드라마에 계속 출연하면서 가족들과의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가족끼리 외식을 하던 중 박강이 수현에게 차와 집을 사자고 한다. 하지만 수현은 화를 내면서 거절하자 박강도 화를 내며 로희와 로하는 울음을 터트린다. 박강은 수현과 아이들에게 뭐든 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이다. 수현은 박강에게 옛날의 부자와 현재의 삶 중 어느 것이 좋냐 묻자, 지금의 삶이 더 좋다고 한다. 박강 또한 예전보단 지금의 삶이 더 행복한 것이다. 사랑하는 수현을 마중 나가고 로희 , 로하와의 보내는 시간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박강은 출연하던 드라마로 입지를 쌓으며 팬클럽과 인터뷰 또한 생긴다. 조윤은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박강은 진심으로 축하해 준다. 둘은 뒤풀이로 술을 먹게 된다. 박강에게 해외촬영 작품이 들어 오지만, 가족을 생각하면서 작품을 거절한다. 조윤은 박강에게 우희와 연애를 말하며 결혼까지 생각한다고 한다. 우희가 취한 조윤을 데리고 박강은 택시를 타고 귀가한다. 귀가하던 중 택시기사가 말을 걸며 돌아갈 시간이 얼마 없다고 한다. 박강은 가지 않겠다고 하지만 택시기사는 그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택시기사는 박강에게 자신 또한 연극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지막 공연이 크리스마스이며 객석에서 자신을 보던 아들의 표정과 눈빛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뒤에야 드는 생각이지만, 아들과의 보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한다. 택시기사는 박강에게 지난 1년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박강은 집으로 귀가한다. 로희와 로하는 내일 회전목마를 타자며 박강에게 안긴다. 박강이 아이들을 재우던 중 로희가 우는 박강을 위로하며 박강은 많은 생각을 한다. 수현은 박강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주며 로하와 닮았다고 한다. 사진 속에는 박강과 박강의 아버지가 있었다. 박강의 아버지가 바로 택시기사였던 것이다. 둘은 잠이 들고 박강이 눈을 떴을 시 자신이 부자였던 집에 있었다. 이어서 조윤이 들어오며 최근에 수현이 전시회를 하러 한국으로 온다는 소식을 기억한다. 박강은 조윤에게 연기를 다시 시작하라 하고 수현을 만나러 간다. 박강이 전시회에 도착하고 수현과 마주한다. 박강은 수현이 그린 그림 중 아이들과 살았던 집을 그린 그림을 발견한다.

영화 <스위치>포토

그리곤 수현을 데리고 아이들과 살았던 집으로 향한다. 박강은 수현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다며 2년 후로 간다. 둘은 결혼하고 아직 많이 어린 로희와 로하를 달래며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크리스마스 가족영화로 추천하는 코미디영화이다. 박강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돈과 명예보단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더 가치 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지난 시간 동안 자신의 했던 행동에 반성을 하면서 바뀌는 모습이 보인다. 영화에서 관객에게 주고자 하는 의미가 보이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던 중 배우 권상우 님과 오정세 님의 연기력으로 둘의 케미를 볼 수 있는 영화였다. 가족영화로도 추천을 하지만, 연인 사이에도 추천할 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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