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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범죄 느와르 영화<낙원의 밤>

영상책방 주인 2023. 7. 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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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 님의 범죄 느와르 영화 <낙원의 밤> 리뷰하겠습니다. 

 

영화 <낙원의 밤> 포토

 

감독

박훈정

 

인물

엄태구 (태구)

 

전여빈 (재연)

 

차승원 (마이사)

 

이기영(쿠토)

 

박호산(양사장)

 

손병호(도회장)

 

줄거리

태구(엄태구)는 건달 조직에서 높은 위치이다. 병원에서 태구의 누나와 조카가 나온다. 태구는 마중을 나가며 가족들에겐 한없이 착한 사람이다. 누나는 태구의 직업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 태구의 세상에 전부인 사람들이다. 누나와 조카는 태구의 차로 기사와 이동한다. 태구는 병원에 들어가서 누나 담당의사에게 누나의 병에 관련된 말을 듣는다. 누나에게 이식이 힘들다며 태구와 누나는 아버지가 다른 사람이었다. 태구는 병원에서 혼자 있던 중 누나의 전화를 받는다. 통화 중 누나의 대답이 없어지고 사고를 당하게 된다. 누나와 조카는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다.

영화 <낙원의 밤>포토

장례식장엔 태구가 모시는 큰 형님 양사장(박호산)이 오게 된다. 양사장은 도회장(손병호)이 일을 벌인 것이라고 한다. 태구는 말없이 소주를 먹다가 도회장을 만난다고 한다. 도회장은 옛날부터 태구를 스카우트하려 하지만 거절하는 사이였다. 태구는 목욕탕에서 도회장과 사고 관련 이야기를 한다. 도회장은 태구를 위로하면서 이번 일에 실마리를 찾겠다고 한다. 그 후 태구는 사우나에서 잠시 나간 뒤 칼로 도회장을 찌르곤 유유히 빠져나온다. 태구는 공항에서 양사장을 만나면서 제주도로 가라고 한다. 그리곤 며칠 있다가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라고 한다. 태구가 제주도로 간 사이 양사장 패거리들이 도회장 패거리를 습격한다. 태구는 제주도에 도착하면서 재연(전여빈)을 만난다. 러시아로 가기 전 잠시 머무는 곳이다. 거기서 쿠토(이기영)는 총을 밀반입해서 판매하는 사람이다. 태구는 쿠토를 만나면서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한다. 양사장의 부하는 마이사(차승원)를 못 잡았다는 말과 도회장이 아직 살아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곤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마이사 였다. 마이사는 양사장에게 전화로 경고하면서 어떻게든 찾아낸다고 한다. 태구는 총소리에 잠에서 깨서 밖으로 나온다. 재연이 사격연습을 하고 있었다. 양사장은 한 폐공장에서 박과장을 만난다. 박과장에서 머리를 조아리며 살려 달라고 부탁을 한다. 박과장은 마이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식사 약속을 잡는다. 태구는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던 중 졸고 있는 듯한 재연을 본다. 곧바로 쿠토가 오면서 재연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감지하고 병원으로 향하게 된다. 재연은 한국에서 고칠 수 없는 병을 가지고 있으며, 쿠토는 재연의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간다고 태구와 이야기한다. 다시 양사장 , 박과장 , 마이사는 밥을 먹는다. 박과장은 경찰 소속이다. 박과장은 두 조직의 휴전을 요구하지만, 마이사는 거절한다. 둘의 말싸움 도중 마이사가 꼬리를 내리면서 대화를 마무리한다. 태구와 재연은 퇴원 후 밥을 먹고 귀가한다. 양사장은 태구에게 이번 작전 실패했다며 같이 블라디보스토크로 가자고 전화한다. 거짓말이다. 박과장은 태구를 잡는 조건으로 양사장은 살려주자고 마이사와 합의한다. 쿠토는 건달들에게 불법으로 총기를 판매하던 중 건달들이 배신한다. 그리곤 태구 또한 도착하지만, 밖에서 대기하던 러시아인들에 습격받지만 살아남는다. 쿠토는 밖에 있던 러시아인에게 총을 맞으면서 죽게 된다. 재연은 총으로 건달들을 죽이고 쿠토 앞에서 주저앉아있다. 태구는 재연을 데리고 쿠토의 지인이 운영하는 펜션으로 향한다. 둘은 밖에서 술 먹으면서 재연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듣게 된다. 쿠토는 재연의 삼촌이며 쿠토로 인해 재연의 가족들은 러시아인들에 의해 죽게 된다. 쿠토는 다시 이에 분노하며 러시아인들을 죽인다. 다음날 둘은 같이 밥을 먹으며, 태구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한다. 둘이 같이 시간을 보내던 중 마이사는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향한다. 태구는 양사장 마중을 나가려 하지만, 재연은 이상하다며 태구를 말리지만 태구는 공항으로 향한다. 태구가 공항에 도착했을 무렵 자신의 옛 부하에게 전화가 온다. 양사장이 태구를 배신하고 태구의 패거리를 습격했다는 전화를 받는다. 태구는 공항에서 양사장과 마이사를 마주친 순간 도주한다. 하지만 마이사 부하들이 태구의 뒤를 쫒는다.

영화 <낙원의 밤> 포토

태구는 운 좋게 빠져나온다. 양사장은 태구의 옛 부하를 이용해서 잡자고 마이사에게 제의한다. 태구는 재연에게 전화하지만 재연은 쿠토의 집에 물건을 가지러 갔었다. 태구는 바로 재연이 있는 곳으로 향하지만, 이미 마이사가 도착했었다. 마이사는 도망치지 말라며 도착하면 태구의 부하와 재연은 살려 준다고 말을 듣고 곧바로 향한다. 마이사와 재연은 쿠토를 통해서 안면이 있는 사이였다. 태구가 도착하면서 마이사 부하들에게 구타당하고 끌려간다. 마이사는 약속대로 태구의 부하를 살려 주라고 하지만 양사장이 이미 죽여놓은 상태였다. 이에 태구는 분노하면서 양사장에게 덤비지만 양사장이 태구를 구타한다. 마이사가 상황을 정리하고 선물을 준다고 한다. 태구 누나의 사고 이야기를한다. 사실 누나 사고는 도회장이 벌인 짓이 아니라 양사장이 계획한 것이다. 태구가 도회장의 밑으로 들어갈까 봐 양사장이 질투심에 일을 벌인 것이다. 이에 분노한 태구는 양사장을 구타하지만 양사장이 칼로 태구를 찌른다. 태구는 마지막 발악을 하지만 마이사 부하가 태구를 향해 칼을 찌른다. 재연은 죽은 태구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지만 양사장이 태구를 향해 마지막 칼을 찌른다. 양사장은 재연을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하지만, 마이사는 그냥 두라며 바닥에 기름 붓고 불을 붙인 뒤 자리를 떠난다. 다음날 재연은 양사장과 마이사 패거리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곳으로 향한다. 재연은 가방을 들고 마이사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재연은 마이사가 있는 가게 문을 잠그고 총으로 가게에 있는 마이사 패거리들에게 쏜다. 방에서 나온 마이사에게 총을 쏘고 양사장 또한 총으로 죽인다. 오토바이를 타고 바다로 간 다음 총으로 자기 머리를 겨누고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특별한 스토리는 없지만, 배우분들의 연기력을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평소 인상이 강하신 엄태구 님의 모습과 잘 맞는 영화였다. 장소는 제주도에서 촬영하면서 제주도의 풍경이나 바다를 느끼면서 삶이 지친 태구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을 취하게 하는 배경이었던 것 같다. 모든 배우분의 연기력 또한 인상 깊지만, 이번엔 배우 차승원 님의 등장이 기억에 남는다. 평소 많은 방송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가 있지만, 마이사가 양회장에게 전화하면서 차승원 님이 등장하는 장면은 마이사의 분노와 어떻게든 잡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중간마다 차승원 님을 보면서 조금 피식하는 장면도 있어서 영화를 보던 중 지루함을 느끼지는 않았다. 높은 평점을 받은 영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봤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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