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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 정보 출연진 줄거리 후기

영상책방 주인 2024. 1. 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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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과 슬픔이 공존하는 영화 <사도> 리뷰하겠습니다.

출연진

송강호(영조)

 

유아인(사도세자)

 

문근영(혜경궁 홍 씨)

 

전혜진(영빈)

 

김혜숙(인원왕후)

줄거리

사도세자는 관을 열고 밖으로 나와 칼을 들고 어딘가로 향한다. 그 뒤를 군사들이 따라간다. 혜경궁 홍 씨는 영빈을 찾아가 사도세자를 말려달라고 한다. 다음 날 영빈은 영조를 찾아가 어젯밤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이야기한다. 하지만 세자를 처분은 하되 은혜를 베풀어 세손은 보존해 달라고 한다. 영조는 밖으로 나와 가마를 타려던 중 채제공이 명을 거두어 달라고 한다. 하지만 영조는 굽히지 않고 길을 나선다. 세자는 영조의 부름에 용포를 입고 길을 나선다.

용조는 세자에게 관과 용포를 벗으라고 한다. 이후 용포의 안에 입은 상복과 어젯밤 역모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용조는 세자에게 칼을 던지며 자결하하고 한다. 하지만 세자는 국법에 자결이라는 형벌은 없다고 말한다. 죄가 있다면 의군부로 보내라고 한다. 영조는 지금 자결하면 세자의 이름은 잃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세자는 칼을 들고 자신의 목을 버려는 순간 신하들이 달려와 자결하려는 세자를 막는다. 이후 세자는 바닥에 머리를 내려친다. 신하들은 영조에게 부디 명을 거두어 달라고 하지만 모두 끌어낸다. 그리고 뒤주를 가지고 오라고 한다. 세자는 상복을 벗고 뒤주 안으로 들어간다.

영조는 직접 못으로 뒤주의 뚜껑을 닫는 순간 세손이 뛰어온다. 세손은 두 손을 빌려 부디 아비를 살려 달라고 한다. 하지만 영조는 망치로 못을 내려친다. 망치를 치던 중 영조는 과거를 회상한다. 영조는 5살쯤 되는 세자를 보며 행복해한다. 세자의 영특함과 똑똑함에 세상을 다 가진듯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  영빈과 인원왕후 모두 세자를 보며 흐뭇해한다. 영조는 늦은 밤까지 세자를 위해서 책을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세자는 책보단 그림과 무술에 관심을 가지며 성장한다.

영조의 눈에 점점 세자의 행동을 맘에 들어하지 않으며 왕과 세자를 떠난 부모와 자식 간의 사이에 틈이 생기기 시작한다. 

후기

평점 8.49에 관객수 624만 명을 기록한 영화이다. 임오와변을 배경으로 제작된 시대극 영화이다. 영화의 내용은 사도세자가 아버지에 의해 살해된 사건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또한 사도세자가 죽은 뒤 영조는 개선가를 신하들에게 연주하라고 한다. 개선가는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올 때 연주는 노래이다. 큰 의미로는 환성의 노래이다. 영조는 자신의 아들인 사도세자가 죽고 개선가를 들으며 길을 나선다. 이에 신하들은 영조가 한번 더 어떠한 인물인지 알게 되는 계기였다. 영조는 사도세자가 생기고 그 어떠한 것보다도 행복했고, 사도세자는 그저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 한번 다정한 말 한마디가 필요했다.

하지만 부자간의 갈등은 결국 비극을 맞이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지금 현재 다시 봐도 몰입감이 드는 영화이다. 옛 역사를 한번 더 알게 되고 배우분들의 감정연기에 한번 더 감탄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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