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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 정보 등장인물 소개 줄거리 후기

영상책방 주인 2024. 2. 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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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추억이 생각나는 우정과 첫사랑 영화 <써니> 리뷰하겠습니다.

등장인물

임나미(유호정/심은경)

1980년대 전라도 별교에서 서울로 전학 온 순수한 소녀이다. 같은 반 장미와 춘화와 친해지면서 써클에 가입하게 된다. 써클의 이름은 써니이다. 그림 그리는 걸 잘하며 꿈은 화가이다. 2011년 현재로 돌아오며 우연히 어머니 병문안을 갔다가 나오던 중 익숙한 이름을 본다. 그 이름은 하춘화이다.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써니 멤버들을 모아 본다. 

 

하춘화(진희경/강소라)

여고생이지만 누구에게도 지지 않고 강하고 끈기 있는 여고생이다. 전라도 별교에서 전학 온 임나미를 같은 써클로 들어오게 하며 써니의 대장이다. 2011년 현재 암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고 우연히 임나미를 만나게 된다. 춘화는 과거를 회상하면서 나미에게 써니 멤버들을 마지막으로 보고 싶다는 부탁을 한다.

 

김장미(고수희/김민영)

써니의 멤버이며 쌍꺼풀 수술에 관심이 여고생이다. 써니 멤버 중 가장힘이 쎄면서 누구보다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자주 초대한다. 2011년 보험을 판매하며 살고 있으며 우연히 전화 한 통을 받는다. 바로 써니의 멤버 나미의 전화이다. 오랜만에 받은 전화에 춘화의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간다. 장미는 나미와 함께 써니 멤버들을 찾기로 한다.

 

황진희(홍진희/박진주)

써니의 멤버이며 가장 욕을 많이 하는 여고생이다. 욕을 찰지게 잘하며 우연히 전라도 출신인 나미의 욕을 보고 많은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이후에도 나미에게 전라도 욕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2011년 남편의 지인들과 골프를 치던 중 우연히 나미와 장미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어릴 적 모습은 없고 성형과 말투가 달라진다. 하지만 결국 욕쟁이 황진희로 돌아온다.

 

서금옥(이연경/남보라)

써니의 멤버이며 성질이 불같은 여고생이다. 작은 것 하나에도 금방 답답해하며 멤버 중 연장을 가장 잘 쓰는 멤버이다. 패싸움을 하면 가방에서 많은 종류의 연장이 나오는 여고생이다. 2011년 가난한 시집살이에 갓난아기인 조카까지 돌보며 힘든 결혼 생활을 보낸다. 마음 같아선 밥상을 엎고 싶지만 성격을 죽이면서 살고이다. 나미와 장미가 찾아오며 옛 기억이 떠오른다.

 

류복희(김선경/김보미)

걸어 다니는 푸들이라고 부를 만큼 자신을 가꾸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진 써니의 멤버이다. 여리한 몸과 큰 눈으로 써니에서 귀여움 담당이며 꿈은 미스코리아 라고한다. 어머니가 미용실을 운영하며 다양한 머리를 하고 다닌다. 2011년 어머니가 미용실을 위해 사채를 쓰며 학교를 중퇴하고 술집에서 돈을 벌어 사채를 갚는다. 하지만 사채를 갚는 과정에서 아이가 생기고 아이는 시설에 맡겼다고 하다. 알코올 중독에 걸려 매일 살아가던 중 나미와 장미가 찾아온다. 

 

정수지(윤정/민효린)

같은 학교 여고생들을 포함해서 뛰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여고생이다. 써니의 멤버이며 차가운 외모만큼 시크한 여고생이다. 전라도 출신인 새엄마를 싫어하면서 나미 또한 싫어하게 된다. 멤버들에게 써니탈퇴를 선언하고 집에 있던 중 나미가 찾아온다. 나미에게 새엄마의 출신을 말하게 되고 둘은 서로 울며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2011년 춘화의 장례식장에서 써니 멤버들을 만나게 된다. 

 

이상미(천우희)

같은 반 약한 친구들을 괴롭히는 일진 여고생이다. 나미가 전학오기 전 춘화와 친한 친구사이였지만 본드를 하면서 춘화와의 사이가 멀어진다. 자신만의 친구들을 만들며 새로 전학 온 나미를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나미가 과거 춘화와의 사이를 언급하며 싸우던 중 수지가 참견한다. 반으로 들어와 학교를 그만두고 축제 때 다시 본드를 하고 나미를 만나러 간다. 

줄거리

2011년 임나미는 알람소리에 잠에서 깬다. 침대에서 일어나자 <Time After Time-Tuck&Patti> 노래가 흘러나온다. 이른 아침 딸의 깨우고 아침을 준비한다. 남편과 딸에게 할머니 병문안을 가보라고 한다. 남편은 나미에게 많은 돈을 주며 장모님 명품백을 사주라고 한다. 이후 남편은 출근, 딸은 등교를 하고 나미는 집안 청소 및 설거지를 한다. 정리가 끝난 후 식탁에 앉아 딸이 먹고 남긴 빵을 먹는다.

창문너머 지나가는 여고생을 보면서 미소를 짓는다. 나미는 명품백을 사고 친엄마의 병문안을 간다. 나미의 엄마는 샤넬을 좋아한다.

병문안이 끝나고 복도를 지나가던 중 고통에 몸부림치는 환자를 본다. 환자의 이름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 앨범을 찾아본다. 다음날 엄마 병문안을 끝내고 어제 몸부림치는 환자의 병실로 들어간다. 병실 환자의 이름은 하춘화이다. 나미의 어린 시절 써니의 대장이다. 나미가 병실로 들어가자 춘화는 웃으며 반겨준다.

춘화는 현재 암에 걸려 2달밖에 시간이 없다고 한다. 이야기하던 중 남편에게 전화가 온다. 남편이 해외출장을 2달간 간다고 한다. 나미는 춘화에게 인사를 하고 뒤돌자 춘화가 부탁을 한다. 죽기 전 써니 멤버들이 보고 싶다고 한다. 다음날 나미는 남편을 보내고 고등학생 시절 다니던 학교로 간다. 지나가는 학생들을 보면서 옛 추억을 떠올린다. 그러던 중 배경은 1980년대로 이동한다. 1980년대 나미는 전라도 벌교에서 서울로 전학 온다.

나미가 자기소개를 하고 자리에 앉자 이상미가 다가온다. 이상미가 나미를 괴롭히려고 하자 옆에서 김장미가 말린다. 이후 하춘화가 나타난다.

춘화가 나타나고 상미는 자리로 돌아간다. 춘화는 처음 본 나미를 반갑게 맞이한다. 나미는 반에서 제일 예쁜 수지를 보고 멍하니 있는다. 이후 점심시간 나미는 춘화와 함께 식당으로 가면서 춘화의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나미는 점점 춘화와 친해지면 같이 다니게 된다. 2011년 나미는 우연히 장미의 연락처를 알게 되고 춘화의 소식을 전한다. 이후 장미와 함께 써니 멤버들을 찾기로 한다.

후기

2011년 5월 4일 개봉한 영화로 평점 9.12에 관객수 745만 명을 기록한 영화이다. 1980대와 2011년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영화 <써니>는  1980년 여고생들의 우정으로 시작으로 하며, 2011년 우연히 나미는 병원에서 암에 걸린 춘화를 만나며 써니 멤버들의 개인적인 사정과 그동안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배우분들의 연기력 전개등 모든 게 기억에 남는 영화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OST 선택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 OST 중 <Time After Time-Tuck&Patti>라는 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영화 시작에 나오는 노래이다. 또한 패싸움 도중 임나미 역을 맡으신 배우 심은경 님의 찰진 욕도 사람들이 좋아했던 장면이다.

그 시절의 우정과 첫사랑을 함께 떠올리며 기억을 회상하게 되는 영화이다. 배우 민효린 님과 강소라 님의 외모가 돋보이는 영화이며 30대와 코미디영화, 추억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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