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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코미디 친절한이웃영화<오토라는 남자>

영상책방 주인 2023. 8. 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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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웠지만 따뜻했던 한 남자의 영화 <오토라는 남자> 리뷰하겠습니다.

 

영화<오토라는 남자>포토

 

 

출연진

감독 

마크 포터스

 

출연진

톰 행크스(오토 앤더슨)
 
미라아나 트레비뇨(마리솔)
 
레이첼 켈러(소냐)
 
마누엘 가르시아룰포(토미)
 
젊은 오토 앤더슨(트루먼 행크스)

줄거리

오토(톰 행크스)는 매장에서 밧줄을 구매하려 한다. 직원의 친절함에 불친절한 태도를 보인다. 마지막 계산을 하려 하지만, 가격이 합리적이지 않다며 직원에게 항의한다. 다음 날 아침 오토는 알람 소리에 기상한다. 옷을 입고 출근한다. 출근하면서 이웃 주민들에게 불친절한 태도를 보인다. 개인 차고 주변에 있는 길고양이를 싫어한다. 출근하자 직장동료들은 오토에게 퇴직 기념 케이크를 준비한다. 모두 오토를 위해 잔을 들지만 오토는 무시한다. 집에 도착한 후 오토는 전화기, 가스, 전기 등을 해지한다. 집안 청소하고 동전 하나를 챙긴다. 거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천장에 밧줄을 매단다. 목을 매려던 중 창문으로 주차를 못 하는 부부를 본다. 오토는 밖으로 나가서 마리솔(미라아나 트레비뇨)에게 주차 금지라고 말하지만 이사를 왔다고 한다. 토미(마누엘 가르시아룰포)는 주차를 하지만 계속 실패한다. 토미는 마리솔의 남편이다. 오토는 자신이 대신 주차하겠다고 한다. 차에 탑승하자 두 부부의 딸인 애비와 루나를 만난다. 오토는 주차를 하고 집으로 들어와 소파에 앉는다. 책을 훑어보며 어떠한 기억을 회상한다. 이사 온 부부가 문을 두드린다. 인사를 할 겸 음식을 주러 왔다. 두 부부는 활발한 성격이다. 오토는 차갑게 문을 닫으려 하지만 토미가 앨런 렌치를 빌려달라고 한다. 주차장에 있는 고양이를 보고 무시한다. 집으로 돌아와서 부부가 준 음식을 먹고 밧줄에 목을 매단다. 그리고 기억을 회상한다. 기억에 소냐(레이첼 켈러)가 나타난다. 밧줄은 끊어지고 생화를 8달러에 판매한다는 신문지를 본다. 꽃과 휴대용 의자를 들고 누군가의 무덤으로 간다. 소냐의 무덤이다. 오토는 소냐의 무덤 앞에서 의자에 앉아 차 한잔을 마신다. 소냐에게 꽃을 주고 자기 생각을 말하면서 소냐를 그리워한다. 그날 밤 침대에서 허전함을 느끼며 소냐와의 기억을 회상한다. 과거 젊은 오토(트루먼 행크스)는 군입대하려 하지만, 비후성 심근정으로 거부당한다. 젊은 오토는 기차를 타려고 한다. 승강장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중 어떤 여자가 책을 떨어트리고 간다. 젊은 오토는 책을 가지고 그녀에게 간다. 그녀는 바로 소냐이다. 둘은 서로 인사를 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 이야기를 하던 중 기차 내에서 승차표 확인을 한다. 오토는 책을 주기 위해 기차를 잘못 타서 새로운 표를 사야 한다. 주머니에서 잔돈을 찾던 중 소냐가 먼저 잔돈을 건넨다. 거스름돈으로 25센트가 남는다. 오토는 소냐에게 주려 하지만, 소냐는 1964년 동전은 행운의 상징이라며 괜찮다고 한다. 현재의 오토는 아침에 일어나 집 앞에 쌓인 눈을 정리하고 동네를 순찰한다. 그리고 집에 들어 오지만 마리솔 부부가 쿠키를 주면서 사다리를 빌려달라고 한다. 차고로 가던 중 어니타가 오토에게 난방을 고쳐 달라고 말하지만 거절한다. 두 부부는 사다리를 빌려 가고 차고를 닫으려는 순간 길고양이가 오토의 발을 잡는다. 오토는 고양이를 쫓아내고 어니타의 집에 가서 난방을 고쳐 준다. 오토는 어니타의 남편인 루벤을 보면서 아직 용서하지 않았다고 한다. 루벤을 병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 오토는 어니타에게 빌려준 호스를 받고 차 배기관에 연결 후 창문에 연결한다. 차에 탑승 후 마리솔이 준 쿠키를 먹는다. 이후 시동을 걸고 라디오를 틀면서 마지막을 준비한다. 소냐를 회상한다. 젊은 오토는 기차역에서 소냐를 기다린다. 둘은 만나서 밥을 먹으며 이야기한다.

영화<오토라는 남자>포토

오토는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입대를 못하게 된다. 소냐는 오토에게 메인요리를 먹지 않는 이유를 묻자 소냐가 먹고 싶은 걸 사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오토는 거짓말을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소냐가 오토에게 키스한다. 마리솔이 차고 문을 두드린다. 오토는 급하게 나오면서 이유를 묻는다. 토미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갔다고 한다. 마리솔은 임시면허증만 있어서 운전을 하지 못한다. 오토는 알겠다고 말하며 마리솔은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 병원에서 오토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던 중 광대가 도착한다. 마리솔이 도착하지만 오토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광대는 울고 경찰이 도착한다. 이유는 광대가 마술을 보여주려 오토에게 행운의 동전을 가져간다. 마술이 끝나고 동전을 돌려 달라고 말하지만 광대는 다른 동전을 준다. 오토는 화를 내면서 광대를 공격한다. 오토는 마리솔의 가족을 태우고 집으로 온다. 다음날 오토는 일어나서 집 앞에 눈을 치운다. 마리솔은 길고양이가 추위에 떠는 걸 보고 지미(카메론 브리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마리솔은 현재 임신 중이라서 길고양이를 들일 수 없다고 한다. 오토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하고 지미가 고양이를 데리고 간다. 오토는 소냐의 옷을 보고 회상한다. 젊은 오토는 졸업식날 차에서 소냐에게 정식으로 청혼한다. 둘은 행복해하며 경적을 울린다. 현재의 오토는 웃음을 지으며 기차역으로 간다. 철도로 뛰려던 순간 할아버지가 정신을 잃고 철도로 넘어진다. 오토는 철도로 들어가서 할아버지를 구한다. 철도에서 옛 기억을 회상하던 중 누군가의 도움으로 철도에서 나오게 된다. 오토는 집에 도착하자 마리솔이 운전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거절하고 지미가 도착한다. 지미의 몸에 알레르기가 생겨서 마리솔이 데리고 간다. 결국 고양이는 오토가 키우게 된다. 오토는 소냐에게 가서 고양이를 보여준다. 다음날 눈을 치우던 중 맬컴을 만난다. 맬컴은 많은 알바를 하고 오토를 알고 있다. 소냐의 제자였기 때문이다. 멜컴은 트랜스젠더이지만 소냐만이 유일하게 자신을 평범하게 대해줬다고 한다. 맬컴은 떠나고 마리솔이 운전 연습을 한다. 하지만 문제가 있음을 생각하고 오토가 자신의 차로 운전을 가르쳐주겠다고 한다. 둘은 운전 연습 이후 디저트 가게에 도착한다. 오토는 마리솔에게 소냐와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둘은 처음 이사 왔을 때 어니타 부부와 사이가 좋았다. 하지만 루벤과의 차 취향으로 인해서 멀어졌다고 한다. 다음날 맬컴의 자전거를 고쳐주고 소셜미디어 기자가 오토를 찾아온다. 이유는 오토가 철도에 넘어진 할아버지를 구해서이다. 동네 순찰을 하던 중 부동산중개인이 불법주차를 하면서 오토의 지병과 소냐의 이야기한다. 오토는 화를 내면서 심장을 부여잡는다. 집에 들어와 소파에 앉아서 소냐를 생각하고는 창고로 가서 총을 꺼낸다. 라디오를 틀고 의자에 앉아서 옛 기억을 떠올린다. 둘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소냐는 임신 중이었다. 오토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사고가 난다. 버스는 전복되고 오토는 소냐를 찾는다. 소냐를 찾지만 임신은 유산된다. 현재로 와서 오토가 총으로 자기 목을 겨냥하는 순간 소냐가 나타난다. 소냐는 화난 거 알고 슬픔도 안다고 말한다. 그리곤 살라고 한다.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맬컴이 하루만 재워달라고 한다. 집에서 쫓겨났다고 한다. 다음 날 아침 오토가 일어나고 맬컴이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오토는 커피를 마시고 동네 순찰을 한다.

영화<오토라는 남자>포토

지미는 어니타 부부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루벤이 요양병원으로 간다고 한다. 그리고 크리스가 집을 팔았다고 한다. 어니타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오토는 처음 듣는 말이라고 한다. 소냐를 잃은 오토에게 자신들의 병을 말하지 못했다고 한다. 오토는 루벤에게 가서 사과하고 마리솔에게 전화기를 빌려달라고 한다. 마리솔은 거절하고 그동안의 섭섭함을 말한다. 오토는 전화를 빌리려는 이유를 말하고 마리솔은 빌려준다. 그리고 소냐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냐는 사고로 하반신마비 판정을 받는다. 그리고 동네에서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생각하고 사람들과 싸웠다고 한다. 그리고 소셜미디어 기자를 부른다. 부동산 중개인이 집을 판매하려고 하자 이웃들이 루벤을 지켜주고 기자가 중개인을 취재한다. 중개인은 자리를 피한다. 오토는 루벤과 대화를 하던 중 루벤을 미소를 짓는다. 오토는 루벤의 손을 잡아준다. 오토는 집으로 가던 중 쓰러진다. 마리솔은 병원에서 보호자 역할을 한다. 오토의 병을 듣고 웃던 중 배 속에 아이가 나온다. 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나고 마리솔은 가족들과 파티한다. 오토가 도착하고 아기 의자 선물을 준다. 오토는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마리솔 가족과 함께 소냐를 만나러 온다. 오토는 자신의 차를 맬컴에게 준다. 그리고 트럭을 구매하고 마리솔 가족과 드라이브를 간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마리솔가족은 아침을 먹던 중 택배가 도착한다. 토미가 택배를 가지고 오토의 집을 보지만 오토가 눈을 치우지 않았다. 마리솔과 토미는 이상함을 느끼고 오토에게 가지만 오토는 소냐의 옆으로 간다. 테이블 위에는 편지하나 가 있다. 오토가 마리솔에게 마지막 편지를 쓴 것이다. 편지에는 고양이를 부탁하고 장례를 치러달라고 한다. 자기 재산은 아이들 교육에 쓰고 토미에게 자신의 차는 운전하지 말라고 한다. 오토는 소냐의 옆에 묻어주고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이번에 리뷰하는 영화 <오토라는 남자>는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이다. 예고편만 봤을 땐 기대가 되는 영화는 아니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중간 웃음 요소도 있고 드라마 같은 감동적인 부분들도 있었다. 흑백 같은 오토의 세상에 컬러로 물들이게 한 인물이 소냐이다. 하지만 소냐가 떠난 후 오토의 세상은 다시 흑백이 되었다. 그런 오토에게 다시 컬러를 넣어준 인물들은 이웃들이다. 차가웠던 오토는 이웃들로 인해 따뜻함으로 물들고 마지막은 소냐의 곁으로 간다. 영화를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몰입이 되었다. 오토가 생을 마감하려는 순간마다 소냐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오토가 소냐를 얼마나 보고 싶은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힐링 영화로 추천하며 나중에 책으로도 읽어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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