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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 전설을 기반으로 만든영화<웅남이>

영상책방 주인 2023. 7. 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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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웅남이> 리뷰하겠습니다.

 

영화<웅남이>포토


출연진

 

감독

박성광

 

출연진

 

박성웅(나웅남,이정학)

 

최민수(이정식)

 

오달수(나천복)

 

엄혜란(장졍숙0

 

이이경(말봉)

 

줄거리

1997년 국립종생명 기술원에서 나복천(오달수)과 연구원들은 쌍둥이 아기 곰인 웅남이와 웅북이를 보고 좋아한다. 나복천은 연구원과 이야기를 하던 중 장경숙(염혜란)이 찾아온다. 나복천의 아내이다. 둘은 이야기하던 중 전자기기가 울리면서 아기 곰들의 신호가 울린다. 나복천은 위치 추적기를 따라서 산으로 들어간다. 전자기기는 산속에 있는 동굴을 가리킨다. 나복천이 들어가고 몰래 장경숙이 따라온다. 동굴 안으로 들어갈수록 전자기기는 더 크게 울리며 안에는 어린아이가 있었다. 아이의 목에 위치추적기가 달려있고 동굴이 무너지려 한다. 둘은 아이를 데리고 동굴을 나온다. 동굴은 무너지고 나복천은 웅북이를 부른다. 25년 후 말봉(이이경)이는 인터넷 방송을 한다. 라이브를 하던 중 나웅남(박성웅)이 강에서 물고기를 손과 입에 물고 나온다. 나이는 25세이고 전직 경찰이다. 말봉이는 방송에 웅남이를 소개한다.

영화<웅남이>포토

하지만 웅남이는 얼버무리며 방송을 종료한다. 웅남이와 나복천과 장경숙은 같이 산다. 웅남이는 밥을 먹던 중 잠을 잔다. 2014년 웅남이는 겨울잠을 잔다. 장경숙은 겨울잠 자는 웅남이를 매일 물로 깨우며 사람답게 만들려고 한다. 현재로 와서 장경숙이 물을 부으려 하자 웅남이는 일어난다. 다음 날 웅남이는 말봉이가 일하는 편의점에서 음식을 먹는다. 편의점 알바를 하던 중 미성년자들이 담배를 사려한다. 웅남이는 사람이 아니라 곰이라서 후각이나 시각 등 감각들이 발달되어서 성인과 미성년자들을 구분한다. 말봉이 일하던 중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나라(백지혜)가 도착한다. 3명은 치킨집에서 술을 먹는다. 나라는 소주를 맥주잔에 마시는 만큼 술을 좋아한다. 나라의 주량에 말봉과 웅남이는 따라가지 못하고 2차를 가던 중 도망을 간다. 다음날 나라는 다른 파출소로 이동하게 된다. 사유는 상관에게 날아 차기를 해서이다. 나라는 자신을 소개하던 중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한다. 출동 사유는 집에 있는 말벌집을 퇴치해 달라는 전화이다. 말봉이도 방송을 켜고 도착한다. 말벌집을 퇴치하던 중 잘못 건드려서 말벌들이 공격한다. 웅남이는 장경숙과 길을 걷던 중 나라와 말봉이의 소리를 듣고 달려간다. 웅남이는 맨손으로 말벌집을 퇴치한다. 그리고 차가 도랑에 빠져서 움직이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마을 사람들이 차를 밀지만 밀리지 않는다. 웅남이는 한 손으로 차를 들면서 도움을 준다. 그리고 마을 밭에 멧돼지들이 헤집고 가서 사람들이 곤란해한다. 웅남이는 그날 밤 멧돼지 4마리를 불러서 훈계를 한다. 멧돼지들은 웅남이를 무서워해서 말을 듣는다. 다음날 누군가 차에서 내린다. 그는 이정학(박성웅)이다. 웅남이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이정학은 이정식(최민수)을 만나서 밥을 먹는다. 이정식은 이정학의 아버지이다. 이정식을 처음 이정학을 봤을 때 이야기를 한다. 이정식은 산에서 사냥을 하던 중 사냥개 4마리가 어딘가로 뛰어간다. 그곳에 어린아이가 있었다. 하지만 사냥개들이 꼼짝달싹 하지 못한다. 2009년 이정학은 이정식의 부하들에게 맞는다. 이정식은 조각칼을 만든다. 그리고 이정학에게 짐승을 교육하듯 이정학을 가리킨다. 그날 밤 이정학은 이정식이 준 나무칼을 들고 부둣가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이정학의 부하들은 부둣가에서 중국인들과 마약거래를 한다. 거래가 끝난 뒤 중국인들이 부하들을 덮친다. 이정학 혼자서 중국인들을 제압하고 돈과 마약을 챙긴다. 경찰 마약반에서 이정식을 조사한다. 이정식은 기업인이지만 몰래 마약거래를 해서 돈을 챙기고 그 돈을 연구개발비용으로 쓴다. 유형사(한다솔)는 이정학의 마약거래 CCTV를 오일곤(윤제문)에게 보고한다. 오일곤은 마약반 반장이다. 말봉이는 웅남이에게 부탁을 한다. 웅남이는 거절하지만 말봉이는 웅남이의 옷을 붙잡으면서 부탁한다. 결국 말봉이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들어 준다. 둘이 도착한 곳은 도박 하우스이다. 말봉이는 웅남이를 통해서 잃은 돈을 다시 벌려는 것이다. 둘은 돈이 없어서 도박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돈을 받는다. 그리고 도박을 하려던 중 경찰들이 들이닥친다. 말봉이는 몰래 도망에 성공하지만 웅남이는 잡히고 만다. 경찰에게 수배자 문자가 오면서 사진을 확인한다. 사진 속 인물은 이정학이지만 경찰은 웅남이를 이정학이라고 착각한다. 웅남이는 결국 조사를 받는다. 유형사는 오일곤에게 웅남이의 인적사항을 말하고 이정학이 아님을 알아차린다. 오일곤 또한 웅남이를 기억한다. 웅남이가 순경시절 냄새만으로 음주운전을 찾아내서이다. 오일곤은 경찰 간부들에게 이정식과 이정학의 프로필을 발표한다. 그리고 웅남이를 이번 작전에 동참시킨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웅남이를 경찰에 복귀시키겠다고 한다. 웅남이는 옛 기억을 생각한다. 옹남이가 집에 도착하고 나복천의 전화 내용을 듣는다.

영화<옹남이>포토

반달곰이 25년이라는 대화를 듣고 웅남이는 집을 다시 나간다. 대화를 들은 옹남이는 자신이 25년 밖에 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경찰 근무를 하면서 계속해서 실수를 하고 삶의 의욕을 잃어서 경찰을 그만둔 것이다. 그리고 오일곤이 옹남이와 이야기를 나눈다. 이정학의 프로필을 보여주며 자신의 일을 도와주면 복직시켜준다고 한다. 그리고 장경숙을 생각한다. 장졍숙은 옹남이가 경찰이었던 시절을 그리워했었다. 웅남이는 오일곤에게 바로 하겠다고 한다. 유형사와 성형사(서동원)는 나복천의 집에 가서 옹남이가 경찰근무로 인해서 집에 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정학은 차를 타고 이동한던 중 가족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한다. 오일곤과 형사들은 옹남이를 데리고 어느 시골집에 도착한다. 옹남이는 도착하고 밥을 먹는다. 그리고 잔다. 다시 일어나서 밥을 먹는다. 잠시 움직이다가 다시 밥을 먹는다. 오일곤이 성형사에게 현재 상황을 묻지만 아무 훈련 없이 밥만 먹는다고 한다. 유형사는 웅남이에게 이정학에 대해 모든 것을 외우라고 한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한다. 오일곤은 말봉이를 불러서 도와달라고 한다. 웅남이는 말봉이를 보고 반가워한다. 웅남이는 말봉이의 손에 적힌 이정학의 프로필을 오일곤에게 말하고 1차 통과한다. 이정식은 이정학에게 누군가의 프로필을 건넨다. 그리고 나복천을 제거하라고 한다. 이정학은 나복천의 집에 몰래 잠입해 나복천을 만난다. 그리고 제거하려는 순간 장경숙이 들어온다. 장경숙은 이정학에게 아들 하면서 밥을 차려준다. 나복천은 이정학에게 안부를 묻고 좋아하는 음식을 묻는다. 장경숙은 이정학을 웅남이로 착각하고 이것저것 물어본다. 이정학은 자리를 떠난다. 성형사는 웅남이와 말봉이를 최고의 도사에게 훈련을 배우라고 한다. 성형사는 취권 만화를 보고 웅남이를 훈련시킨 것이다. 유형사가 고민하던 중 말봉이가 나라를 데리고 온다. 이정학은 퇴근하고 집을 가려던 중 같은 조직원들에게 습격을 받는다. 이정학이 조직원들을 제거하자 오일곤과 형사들이 도착한다. 형사들은 테이져건을 쏴서 이정학은 기절한다.  형사들은 이정학이 기절한 사이 웅남이를 이정식에게 접근시키려고 한다. 웅남이는 훈련을 계속 받고 실전에 투입된다. 하지만 오일곤 에게 전화가 온다. 이정학이 탈출했다는 전화이다. 이정식이 도착한다. 하지만 이상함을 느끼고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한다. 형사들과 웅남이는 이정식의 뒤를 쫓는다. 하지만 바닷가 쪽에 와서 놓친다. 웅남이가 냄새를 통해서 이정식의 위치를 알아낸다. 말봉이도 이미 도착해 있다. 말봉이는 이 모든 상황을 방송한다. 나복천은 말봉이와 나라가 안 보여서 이상함을 느낀다. 장경숙은 말봉이의 방송을 보고 웅남이를 확인한다. 그리고 웅남이는 이정식과 접선한다. 이정식은 자신과 이정학 사이에 신호를 보내지만 웅남이는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들킨다. 부하들이 웅남이를 공격하지만 웅남이가 모두 제압한다. 제압하는 동안 이정식은 도망간다. 형사들이 도착하고 이정식을 찾기 시작한다. 웅남이는 냄새를 통해서 이정식을 찾는다. 그리고 곧바로 이정학도 도착한다. 말봉이는 하늘에 신호탄을 쏘고 형사들과 나복천, 장경숙 모두 한 곳에 모인다. 이정식은 폭발장치를 보여주고 모두 접근하지 못한다. 폭발장치를 이정학에게 주며 상황을 정리하라 하고 자리를 떠난다.

영화<옹남이>포토

 

웅남이는 이정학과 싸우기 시작한다. 이정학이 나무칼을 가지고 웅남이를 죽이려 하자 나복천을 보고 멈춘다. 이정식은 폭발장치 버튼을 누른 후 배를 타고 떠난다. 웅남이는 다시 일어나 이정학을 때려눕힌다. 그리고 나복천과 장경숙, 말봉이, 나라가 오면서 웅남이를 걱정한다. 이정학은 나복천을 보면서 경찰에게 잡혀간다. 유형사가 가방을 열자 폭발시간이 3분남았있다. 나복천은 폭발장치를 바다 깊은 곳에 넣으면 힘을 쓰지 못한다고 한다. 웅남이는 폭발장치 가방을 들고 바다에 뛰어들려고 한다. 그리고 웅남이는 자신이 들었던 나복천의 대화 내용을 말한다. 그리고 바다에 뛰어든다. 뒤이어 이정학도 뛰어든다. 이정학은 웅남이가 가진 가방을 빼앗고 손을 흔든다. 그리고 마을에서 웅남이의 경찰 복귀 잔치를 연다. 그리고 나복천이 전화했던 장면으로 이동한다. 나복천이 전화로 옹남이가 25년 남았다고 한 것은 발정기 시작 나이를 말한 것이었다. 웅남이는 병원에 입원한다. 잔칫날 밥을 많이 먹어서 배탈이 난 것이다. 장경숙과 나복천은 음식을 가지고 병문안을 온다. 그리고 뒤이어 이정학도 도착한다. 이렇게 네가족은 병원에서 밥을 먹으며 행복하게 마무리 된다. 산에서 멧돼지가 등장한다. 멧돼지가 마늘을 들고 가서 먹자 사람이 되고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모두 한 번쯤은 단군신화 이야기는 들어 봤을 것이다. 곰이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이번 영화는 단군신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서 코미디 영화로 만들었다. 영화 초반부를 보면서 조금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 단군신화 배경을 옛 조선이 아닌 현재로 하면서 코미디로 만든 것이 창의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하였다. 조금 설정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감독은 코미디언 박성광 님이다. 감독으로서 첫 작품이어서 인지 스토리 전개보다는 너무 코미디에 맞춰진 영화 같다.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킬링 타임용으로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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