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 인물 이황순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마약왕> 리뷰하겠습니다.
출연진
감독
우민호
출연진
송강호(이두삼)
조정석(김인구)
배두나(김정아)
김대명(이두환)
이성민(서상훈)
이희준(최진필)
줄거리
이두삼(송강호는)은 일본말을 잘하고 금을 쇠공하는 사람이다. 이두삼은 유엔대사(송영창)와 함께 늦은 밤 배를 타고 바다로 가서 금과 시계를 밀거래한다. 밀거래 도중 경찰인 김반장(유재명)이 도착하지만, 유앤대사와 친분이 있어서 보인다. 다음날 이두삼은 유엔대사 밑에서 일한다. 이두삼은 스카프를 사고 자기 와이프인 성숙경(김소진) 선물한다. 레코드를 틀고 춤을 추던 중 이두숙(이봉련)이 큰일이 났다 하고 어딘가로 향한다. 이두삼의 동생인 이두환(김대명)이 깡패인 윤강식(이중욱) 패거리들에게 맞고 있다. 이두삼은 돈을 들고 찾아가 이두환을 구한다. 다음 날 이두삼은 지인에게 마약을 옮기면 돈을 많이 준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두삼은 이두환과 같이 마약 배달을 하면서 김순평(윤제문)을 만난다. 이두삼은 김순평과 마약을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제조하고 팔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한다. 다음날 대통령 명령으로 밀수조직을 탕진하라는 뉴스가 나온다. 유엔대사는 김반장에게 이두삼을 주겠다고 한다. 이두삼은 아무것도 모르고 배로 가지만 경찰에 붙잡혀 구타당한다. 그리고 백운창(김해곤)이 등장한다. 백운창은 경찰이며, 이두삼은 구타당하고 교도소로 간다. 몰래 수감자들의 대화를 듣고 최진필(이희준)을 만난다. 성숙경은 이두삼은 만나러 온다. 이두삼은 성숙경에게 김반장을 데려오라고 한다. 김반장은 교도소 보안계장에 대한 정보를 준다. 성숙경은 보안계장을 만나서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리고 김반장을 협박해서 이두삼을 출소하게 한다. 하지만 집에만 거주한다는 조건에 출소시키는 것이다. 성숙경은 밖에서 기다리지만 이두삼은 이두환과 최진필을 만나러 간다. 같이 마약 사업을 하자고 권한다. 최진필은 거절하지만, 이두삼은 자신의 계획을 모두 말하고 다시 권유한다. 최진필은 자신의 지인인 서상훈(이성민)을 소개해준다. 이두삼은 서상훈에게 몰래 돈을 준다. 다음 날 백교수(김홍파)를 만난다. 백교수는 한국에서 마약을 제조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두삼은 동업자들을 모두 모아서 소개하고 사업을 시작한다. 이두삼과 이두환은 원재료를 몰래 밀수하고 백교수가 제조한다.
최진필은 잔고 관리를 한다. 하지만 이두삼은 최진필을 의심하고 말하지만 무시하고 자리를 떠난다. 다음날 이두삼은 조성강(조우진)을 만나서 자신의 제품을 보여주고 같이 일본 수출 사업을 시작하자고 한다. 조성강에게 서수곤(나광훈)에 대한 정보를 듣는다. 서수곤은 한국 사람이지만 일본에 오야봉을 하고 있다.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이두환과 같이 일본으로 간다. 호텔에서 서수곤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지만, 다른 조직의 대화를 듣고 서수곤의 목숨을 구한다. 그날 밤 클럽에서 같이 술을 먹는다. 이두환은 거기서 처음으로 약을 한다. 둘은 많은 돈을 받고 다시 한국으로 온다. 1974년 김인구가 서울에서 부산으로 발령받는다. 이두삼은 성숙경에게 위장이혼을 하자고 한다. 이두삼은 성숙경에게 피아노 학원을 차려주고 좋은 집으로 이사를 한다. 김인구는 마약 조직원들을 잡으려 한다. 서상훈은 몰래 작전에 훼방을 놓는다. 하지만 김인구의 작전은 성공하고 범죄자를 심문하던 중 이두삼과 최진필에 대한 정보를 듣는다. 서상훈이 막으려고 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최진필은 다음날 본인과 이두삼, 조성강 영장이 발령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두삼에게 말한다. 이두삼은 조성강에게 연락해서 구사장(최덕문)을 만난다. 그리고 약을 보여준다. 그날 밤 이두삼은 백교수에게 제조법을 모두 배운다. 그리고 백교수는 떠난다. 구사장은 이두삼과 함께 약을 가지고 자신의 지인들이 모인 파티에 간다. 거기서 김정아(배두나)를 만난다. 김정아는 일본에서 유명한 진회장(와타나베 테츠)의 입양 자식이다. 파티에서 이두삼은 김정아에게 접근하고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간다. 이두삼은 김정아의 소개로 함실장을 만난다. 함실장은 대통령 밑에서 일하는 사람이다. 이두삼은 자신이 대통령과 조국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돈을 지원하겠다고 한다.
이두삼은 김정아와 일본에서 열리는 파티에 가서 진 회장을 만난다. 거기서 백운창을 만나지만 이두삼을 의심한다. 그날 밤 이두삼은 몰래 김순평을 만난다. 둘이 만나던 중 백운창이 온다. 둘은 사고를 위장해 백운창을 바다에 던진다. 김인구는 동료들과 몰래 팀을 만들어서 이두삼을 잡으려고 한다. 1976년 이두삼은 큰 저택에서 혼자 마약을 제조한다. 마약으로 번 돈을 사회에 기부하고 사회적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한다. 이두삼은 조성강의 연락받고 어딘가로 향한다. 그곳엔 이두환이 약에 취해 묶여있다. 조성강은 이두삼에게 이두환을 가지고 협박한다. 성숙경은 이두삼이 김정아를 만난다는 소식을 듣고 이두삼과 연을 끊으려고 한다. 그날 밤 김정아는 이두삼에게 조심하라고 하지만 이두삼은 역으로 화를 낸다. 김인구는 신고받고 출동한 곳엔 이두환이 있었다. 김인구는 이두환을 이용해서 이두삼을 체포한다. 하지만 김정아의 인맥으로 바로 풀려난다. 그리고 김순평의 연락을 받는다. 김순평은 자기 오야봉을 살해하고 부산으로 도망 온다. 자신을 도와달라고 이두삼에게 연락하지만 단호하게 거절하고 전화를 끊는다. 이두삼은 몰래 조성강의 부하인 윤강식(이중옥)을 불러서 자신의 밤길을 책임져 달라고 한다. 조성강은 목욕탕에서 사우나를 하는 사이 윤강식과 부하들이 습격한다. 김인구는 몰래 김순평의 뒤를 쫓지만 이미 누군가에 의해 죽어있다. 이두삼은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자신에게서 돈을 받은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지만 모두 거절한다. 집에 도착해서 약을 한 뒤 혼자 총을 들고 집을 수색한다. 1980년 이두삼은 성숙경에게 전화해서 이상한 말을 한다. 이 모든 대화는 김인구와 경찰들도 같이 듣는다. 다음날 김인구는 병력을 데리고 이두삼이 집에 도착한다. 이두삼은 CCTV를 보고 경찰을 향해 총을 쏜다. 약을 자신에게 투여하고 남은 약은 전부 버린다. 그리고 총을 장전한다. 김인구는 군인까지 동원하지만, 접근이 쉽지 않다. 김인구는 혼자 총을 들고 집에 들어간다. 그리고 이두삼에게 총을 겨눈다. 이두삼에게 항복하라고 하지만 권총으로 자기 머리를 쏘려고 한다. 김인구는 이두삼을 제압하고 체포한다. 이두삼은 병원에 입원하고 김인구는 심문한다. 그리고 이두삼의 장부를 받아서 뒷돈을 받은 인물들을 모두 체포한다. 이두삼은 대법원에서 15년을 선고받는다. 이두삼 사건 이후 대검에 마약과가 신설되었다고 말하고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영화<마약왕>에서 이두삼은 실존 인물인 이황순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영화를 보면서 과유불급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정도를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두삼은 끝도 없는 욕심에 밀수 및 범죄를 범해서 돈을 취득하고 불법에 손을 댄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모두 이두삼을 외면한다. 이두삼은 마약을 통해서 많은 돈으로 취득하고, 돈을 이용해 사람들을 매수한다. 영화를 보면서 "분수에 맞게 살자"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결국 이두삼은 지나친 돈 욕심에 인생이 밑바닥으로 떨어진다. 돈에 중독이 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영화이다. 실존 인물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인지 내용이 알차고 볼수록 점점 몰입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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