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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가족을 배려하는 감동영화 <형>

영상책방 주인 2023. 7. 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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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코미디 가족영화 <형> 리뷰하겠습니다. 

영화<형>포토

 

 

출연진

 

감독

권수경

 

출연진

조정석(고두식)

 

도경수(고두영)

 

박신혜(이수현)

 

김강현(대창)

 

줄거리

2015년 제주 그랑프리에서 고두영(도경수)은 유도선수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코치석에 이수현(박신혜)이 있다. 경기 도중 두영은 크게 다치게 된다. 시신경 손상으로 시력을 잃게 된다. 고두식(조정석)은 현재 감옥에 있으며 가석방 신청한다. 교도관들이 이유를 묻자 고두영에 대한 기사를 보여준다. 교도관들에게 두영을 어필해서 가석방을 받는다.

영화<형>포토

두식은 집으로 간다. 하지만 벨을 눌러도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벽을 넘어 들어간다. 현관문을 열자 집은 한참 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방문을 열자 두영이 누워 있다. 두 형제의 아버지는 같지만, 어머니가 다르다. 두식은 비아냥거리며 인사를 한다. 두영은 두식한테 방에서 나가라고 한다. 두식은 라면을 먹으면서 덕분에 가석방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1년만 같이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날 밤 두영은 라면을 끓이지 않고 먹는다. 두식이 집에 들어온다. 두영이 식탁에 부딪치자 두식이 잡아주려 한다. 하지만 두영은 두식의 손을 뿌리친다. 두식은 집 근처 슈퍼에서 원하는 담배를 사려 하지만 누군가 먼저 계산하고 가져간다. 그는 대창(김강현)이다. 그리고 대창은 도망간다. 수현이 먹거리를 들고 두영의 집에 들어간다. 방문을 열고 두영에게 인사를 하지만 두영은 아는 척도 하지 않는다. 수현은 집 청소를 하고 반찬을 만든다. 설거지를 하던 중 두식이 들어온다. 수현은 두영에게 밥을 먹이려 하자 의식이 없다. 병원에서는 두영이 현재 영양실조라고 한다. 수현은 두식에게 끼니를 챙겨주라 하지만 두식은 무시한다. 그날밤 수현은 두영에게 밥을 차려 준다. 다음 날 두식이 두영에게 라면을 끓여주고 자신은 스팸을 먹는다. 두 형제는 먹는 거로 싸우기 시작한다. 싸우던 중 두식이 상처 되는 말을 한다. 두영은 지나가는 두식의 손을 잡고 엎어치기를 한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가려 하자 두식이 발을 잡아 넘어트린다. 두식은 담보대출을 받으려 하지만 동생의 위임장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슈퍼에서 콜라를 사려 하지만 대창이 먼저 계산하고 가져간다. 둘은 밖에서 대화하던 중 대창이 실수로 콜라를 두식에게 붓는다. 그리고 대창은 도망간다. 저녁에 두식은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켜서 두영에게 먹인다. 그리고 부모님 납골당 이전 핑계를 대면서 위임장에 필요한 도장을 받으려고 한다. 두영은 부모님 일이기 때문에 두식에게 도장을 준다. 두식은 대출을 받고 곧바로 고급 차량을 구매한다. 수현은 두영을 찾아가 장애인 국가대표로 유도선수로 활동하자고 한다. 하지만 두영은 거절하고 방으로 들어간다. 한편 두식은 클럽에서 만난 여자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온다. 집으로 들어가자 두영은 잠자지 않고 거실 소파에 앉아있다. 다음날 아침 두영은 주민센터에 전화해서 보호자 역할을 하는 수감자에 관해 묻자 두식이 핸드폰을 뺏는다. 수현은 두식을 만나서 유도 이야기한다. 두식은 관심이 없다고 하자 수현은 두식에게 화를 낸다. 두식은 수현의 말을 무시하고 떠난다. 둘은 마당에 나와서 이야기한다. 두영은 납골당을 가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두식은 화내며 거절한다. 두영은 어릴 적 부모님 이야기를 한다. 어릴 적 모두 같이 친하게 지냈다. 하지만 두식이 가출하고 두영이 18살 부모님이 돌아가신다. 그래서 혼자 장례를 치르고 힘들게 살았던 삶을 말한다. 다음 날 아침 두식이 두영을 데리고 목욕탕을 간다. 어릴 적 두식은 두영의 엄마가 자신에게 잘해줬다며 말한다. 하지만 옆집 아줌마가 두식에게 정신 차리라는 소리를 한다. 그때부터 두식은 집을 나가고 엇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씻고 나온 후 두영을 데리고 백화점에 간다. 두식이 옷을 고르던 중 중년의 남자가 두영을 밀치고 간다. 중년 남자는 두영을 보고 앞이 보이지 않으면 집에 있으라며, 심하게 말을 한다. 중년남성과 두식은 말싸움 도중 중년남성이 밀치고 두식은 넘어진다. 두식은 병원으로 가고 경찰도 도착한다. 두 형제는 조금 연기를 해서 경찰에게 억울함을 표현한다. 둘은 집에 돌아오면서 조금 가까워진다. 수현은 두영에게 장애인 국가대표를 권유하지만 싫다고 한다. 두식은 수현에게 가라고 한다. 두영은 삼겹살을 먹고 싶다고 말하고 두식은 삼겹살을 사러 정육점에 간다. 거기서 대창을 만나서 데리고 온다. 4명은 고기를 먹으면서 친분을 쌓아간다. 수현은 두식에게 두영의 유도실력이 너무 아깝다고 한다. 두식은 두영에게 설거지시키고 밤에 같이 여자를 만나러 가자고 한다. 그날 밤 두 형제는 클럽으로 간다. 두식이 잠시 자리를 뜨자 두영에게 어떤 여자가 말을 건다.

영화<형>포토

두영은 두식에게 배운 말로 여자에게 마음을 얻는다. 그 후 키스한다. 그러자 두식은 뛰어와서 중재하고 여자를 보낸다. 둘은 다시 집으로 온다. 두영은 나쁘지 않았다며 혼자 상상한다. 다음날 두식은 건강검진 결과를 보러 병원에 간다. 담당 의사는 췌장암 말기로 시간이 3개월 밖에 없다고 한다. 두식은 병원 한가운데서 주저앉아 울기 시작한다. 다음날 두영은 혼자서 계란프라이를 하다가 다친다. 두영이 두식에게 밥을 차려 주려고 한 것이다. 두 형제는 납골당으로 간다. 두영은 부모님에게 같이 왔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두영은 차에 타고 두식은 다시 부모님을 만나러 간다. 울면서 두영이 걱정한다. 둘은 저녁밥을 먹으면서 장애인 유도를 다시 하자고 한다. 두영은 싫다고 하지만 두식이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다음날 아침 두영을 데리고 운동장으로 간다. 그리고 두영에게 달려보라고 한다. 두영은 싫다고 말하지만, 두식이 잡아주겠다고, 도와준다고 하며 두영은 달린다. 그리고 두식은 수현을 만나서 두영을 장애인 국가대표로 만들어 달라고 한다. 두식은 수현에게 자신의 병을 말한다. 그리고 두영이를 도와달라고 한다. 두식은 두영에게 장애인 봉을 주면서 혼자 생활하는 법을 알려 주려고 한다. 두식은 두영을 응원하면서 두영 또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두영은 국내 장애인 대회에 가서 유도를 다시 시작한다. 수현은 장애인유도 코치로 지원한다. 두영이 열심히 훈련하는 동안 두식은 두영이 혼자 생활할 수 있게 집을 개조하고 식기구를 바꾼다. 두식은 짜장면을 배달시키지만, 대창이 도착한다. 대창이 집안일 대신해 줄 동안 두식이 쓰러진다. 그날 밤 두영은 다시 집에 와서 바뀐 집을 보고 기뻐한다. 둘은 금메달을 따고 여행 이야기를 하며 마지막 밤을 보낸다.

영화<형>포토

두식은 두영에게 잠시 일 때문에 멀리 간다고 한다. 둘은 웃으며 밤을 보낸다. 두영을 2016년 리우 올림픽경기를 하러 브라질로 간다. 두영은 기뻐하며 전화를 하지만 두식은 힘들게 전화를 받는다. 두식은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한다. 경기 당일 두영은 트라우마로 인해 기권하고 싶어 한다. 이에 수현은 두식의 병을 이야기한다. 두영은 형을 만나러 가려고 하지만 수현이 말린다. 두영은 경기 전 울면서 두식에게 전화한다. 두식은 웃으며 전화를 받는다. 두영은 금메달 꼭 따겠다고 한다. 두식이 보고 싶다고 하자 두영은 아프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금방 한국에 가겠다고 말하며 두 형제는 울면서 전화를 마무리한다. 경기는 시작하고 두식은 대창과 함께 병원에서 경기를 본다. 두영은 형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경기에 최선을 다한다. 결국 금메달을 얻게 되며, 경기가 끝나고 큰 목소리고 형을 외친다. 두영은 집에 도착하고 대창이 MP3를 건넨다. 두식이 마지막으로 두영에게 남길 말을 녹음한 것이다. 두영은 울면서 형을 부른다. 이후 두영은 혼자서 일어나고 밥을 챙겨 먹는다. 옷을 챙겨 입고 웃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이번 영화는 감동 코미디영화이다. 조정석 배우님의 코미디 연기는 언제 봐도 웃음을 짓게 하는 영화이다. 또한 이번 시각 장애인 연기를 한 EXO의 디오님의 연기력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본업은 가수이지만, 뛰어난 연기력으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신과 함께>에 출연하시면서 연기력은 인정받은 가수 겸 영화배우이다. 영화 스토리는 형과 동생의 우애를 다루는 영화이다. 초반부에서 중간부까지 코미디였다면 후반부에는 형제의 끈끈함을 보여주는 감동영화이다. 영화가 지루함이 없고 자연스럽게 전개되며, 마지막에 두식은 두영의 곁을 떠났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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