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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호텔 델루나>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후기 OST

영상책방 주인 2023. 9. 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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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호러 로맨스 드라마 <호텔 델루나> 리뷰하겠습니다.

등장인물

장만월(이지은)

호텔 델루나의 사장이다. 명품과 고급차량 샴페인을 좋아해서 호텔 경영의 90% 이상을 소비하는 사람도 아닌 귀신도 아닌 존재이다. 과거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고 델루나에 죗값을 치르는 중이다. 수백 년간 꽃이 피지 않은 나무에서 한 인간이 들어오고 꽃이 핀다. 20년 후 만월은 약속으로 인간에게 아이를 달라고 한다. 20년 후 만월은 약속대로 찬성을 가지려 한다. 

구찬성(여진구)

어릴 적 도둑질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지만 바르고 고운 마음으로 정직하게 성장한다. 아버지 유언으로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20년이 지난 후 한국으로 돌아와 지내게 되지만 만월을 만나게 된다. 만월은 약속대로 찬성을 가지려고 하지만 찬성은 거부한다. 만월은 찬성에게 선물을 주고 이후 찬성은 귀신을 보게 된다. 잠을 자면서 과거의 만월이 보인다. 

김선비(신정근)

호텔 델루나에서 F&B 바텐더이다. 직원들 중 유일하게 사장 장만월의 말에 반발하는 귀신이다. 하지만 만월에게 항상 혼나며 귀신을 저승에 데려다주는 사신과 가장 친한 관계이다. 과거 장원급제에 합격하며 기뻐하던 중 오해가 생기며 스스로 목숨을 끊고 델루나에서 근무한다. 

 

최서희(배해선)

호텔 델루나에서 객실부 객실장이다. 귀신들에게 친절하게 하며 책임감 있게 일하는 귀신이다. 과거 조선 명문가의 뼈대 있는 맏며느리였지만 죽은 후 델루나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직 저승을 가지 못하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지헌중(표지훈)

호텔 델루나에서 리셉션 프런트맨이다. 델루나 직원들 중 가장 어린 귀신이다. 한국 전쟁 중 사망해서 지금까지 델루나에서 일하고 있다. 만월이 사건 하나를 해결하던 중 인간 소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줄거리

누군가 말과 함께 수레를 끌고 어디론가 간다. 얼굴을 가리던 천 조각이 바람에 날아간다. 그녀의 이름은  만월이다.

지나가던 병사들은 바람에 날린 천 조각을 보고 움직인다. 만월은 늦은 밤 허허벌판에 있는 주막에서 술을 먹는다. 주막의 주인은 마고신이다. 만월은 술 한잔을 먹고 남은 술을 수레에 있는 관에 뿌린다. 만월은 마고신에게 죽은 자들의 객잔을 찾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마고신은 죽은 사람들만 갈 수 있다고 말하고 관에 얼마나 많은 목숨이 있는지 물어본다. 만월을 칼을 뽑고 자기 목에 칼을 댄다. 둘의 대화 도중 천 조각을 본 군사들이 온다. 만월에게 다가오던 중 연기처럼 사라진다. 그리고 마고신과 주막도 사라진다. 만월에게 죗값을 치르란 말을 하고 그림자가 다가온다. 만월은 그림자를 향해 칼을 휘두르자 나무 하나가 서 있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던 중 칼은 나무에 흡수당한다.

나무는 한순간 커지고 바람에 의해 수많은 나무가 모이며 객전이 만들어진다. 마고신은 달의 객잔이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고 말하곤 수레와 관을 들고 떠난다. 관을 따라 수많은 반딧불이 마고신을 따라간다. 하지만 반딧불 하나가 마고신이 아닌 달의 객전으로 간다. 1998년 어린 구찬성은 생일이지만 가난함 때문에 아빠가 미안하다고 한다. 아빠는 떨어진 돈을 보고 가지려고 하자 구찬성은 주인을 돌려준다. 마고신이 나타나서 착하다고 구찬성에게 꽃을 주려 하지만 아빠는 화를 내며 거절한다. 경찰과 구조대가 한강에서 수색 중이다. 한강에서 시체 한 구와 사체의 영혼이 나온다. 영혼은 눈물을 흘리며 달을 본다. 장만월은 달의 객전 즉 호텔 델루나에서 보름달을 본다. 호텔 지배인은 만월에게 호텔을 시작을 말하고 만월은 영업 시작하라고 말한다. 간판에 불이 들어오자 허름한 주택은 한순간 초호화 궁전을 바뀐다. 구찬성의 아빠는 도둑질하던 중 계단에서 굴러 넘어진다. 일어나서 도망치던 중 델루나 앞에 도착하고 한강에서 죽은 귀신도 델루나 안으로 들어간다. 사실 구찬성 아빠의 몸은 넘어진 계단에서 피를 흘린 채로 쓰러져 있고 영혼만 델루나 안으로 들어온다. 구찬성 아빠는 호텔 내부를 구경하면서 신기해한다. 호텔 직원들은 죽지 않은 구찬성의 아빠를 보고 만월의 분노에 겁을 먹는다. 나무에서 핀 꽃을 보고 꺾으려고 하자 만월에게 들키고 만월은 구찬성의 아빠를 죽이려고 한다. 찬성은 응급실에 있는 아빠를 보고 눈물을 흘린다. 만월은 살려주는 대신 20년 후 찬성을 달라고 한다. 아빠는 알겠다고 말하자 병원에서 눈을 뜬다. 다음 날 아빠는 퇴원하던 중 호텔에서 만난 물귀신의 장례를 본다. 만월은 물귀신에게 이승에 돈을 지불하면 원한을 풀어주겠다고 말한다. 물귀신은 알겠다고 말하고 만월은 총을 들고 시상식에 도착한다.

총을 시장에게 쏘고 시장은 죽은 물귀신을 보게 된다. 시장은 죽은 사람이 보인다며 소동을 일으키고 기자들은 시장을 카메라로 찍는다. 지배인은 귀신에게 받은 돈을 어린 찬성에게 투자한다. 2019년 구찬성은 해외에 높은 대학을 졸업하고 국내 호텔로 취업하게 된다. 면접 이후 퇴근하던 중 생일선물로 꽃과 편지를 받는다. 호텔 델루나 입사 축하 편지이다. 찬성은 꽃을 버리고 지하철을 타자 지하철 한 칸에 만월 혼자 꽃을 들고 있다. 찬성이 만월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자 다가와 찬성의 눈에 입바람을 분다. 찬성의 꽃을 들고 지하철을 나온다. 찬성은 죽기 전 아빠의 말을 떠올리고 해외로 도망가기로 마음먹는다. 집을 싸던 중 눈에 통증을 느낀다. 택시를 타려고 하던 중 새치기하는 여자를 본다, 여자에게 다가가 먼저 택시를 타겠다고 말하자 여자는 안 보인다고 말하며 선글라스를 벗는다. 선글라스를 벗자 눈이 뚫린 귀신이다. 찬성은 도망가고 만월은 미소를 짓는다. 찬성이 귀신을 마주 보고 무서워하던 중 만월이 찬성의 입을 가린다. 그러자 귀신은 다른 곳으로 향한다. 만월은 찬성에게 귀신을 보는 눈을 선물로 한 것이다.

만월은 찬성에게 같이 맛집을 가자고 한다. 만월은 김준현이 다녀간 만두 맛집으로 가서 사진을 찍고 즐거워하지만 찬성은 지금 상황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만월에게 총을 맞은 시장은 쓰레기를 줍던 중 만월을 보고 만다. 가게를 나오자 만월은 찬성에게 밀크티를 사 오라고 말한다. 찬성이 자리를 떠나자 시장이 흉기를 들고 만월의 심장에 찌른다. 찬성은 이 모습을 보고 달려온다. 만월은 주저앉고 찬성에게 지금 도망가면 눈앞에서 사라져 주겠다고 말한다. 찬성은 고민하던 중 뛰어가고 만월은 조용히 눈을 감는다. 갑자기 찬성이 수레를 들고 뛰어온다. 만월은 눈을 뜨고 이유를 묻자 찬성이 병원이나 델루나로 데려다주겠다고 한다. 만월은 자리에서 일어나 찔린 흉기를 뽑는다. 흉기를 던지자 시장의 심장을 찌르고 시장은 모래가 된다. 만월은 찬성에게 더이상 도망가면 죽이겠다고 말하고 1화가 끝난다.

후기

호러 판타지 로맨스 드라이다. 소재가 귀신이다 보니까 무섭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1화 2화를 제외하곤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사람도 귀신도 아닌 장만월이 인간인 구찬성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델루나 사장이 되기 전 사랑했던 사람이자 자신을 배신한 사람을 찾는 드라마이다. 드라마 스토리가 배우분들의 연기력으로 재미도 있지만 OST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호텔 델루나> OST는 차트를 휩쓸며 모든 곡이 관심을 받았다. 그중에서 태연-그대라는 시, 폴킴-안녕, 거미-기억해 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이라는 노래를 추천한다.  특히 태연-그대라는 시라는 곡은 많은 가수분들이 커버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그리고 카메오로 많은 배우분들이 출연했다. 마지막 장면 배우 김수현 님이 나오면서 <호텔 델루나2>를 암시하였다. 드라마에서 마고신은 총 12명이고 달의 객전에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고 말한다. 이후 배우 김수현님이 등장하고 달의 객전은 호텔 델루나가 아닌 호텔 블루문으로 영업을 시작하고 드라마는 끝이 난다. 총 16부작으로 드라마를 좋아하거나 아직 1화도 보지 않았다면 적극 추천하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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