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를 만지면 대상의 기억을 볼 수 있는 스토리로 성추행논란이 있었던
드라마 <힙하게>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출연진
봉예분(한지민)
어릴 적 아버지를 잃고 엄마가 사고로 인해 충청도 무진에 있는 외갓집에서 살게 된다. 이모는 반겨주지만 할아버지는 반겨주지 않는다. 예분은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가축병원을 물려받기 위해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 후 돌아오지만 계속해서 적자만 생긴다. 이후 출산 준비 중인 소를 봐주던 중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에 맞고 엉덩이를 만지면 대상의 과거를 보게 되는 초능력이 생긴다.
문장열(이민기)
서울에서 형사로 재직하던 중 충청도 무진으로 좌천된다. 과거 도망가는 범죄자를 따라가서 잡던 중 누군가를 보고 놀란 후 머리를 맞고 기절한다. 무진에서 다시 서울로 복귀하기 위해 어떤 사건이든 부풀리고 마약사건을 잡으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김선우(수호)
무진에서 편의점을 운영한다. 우연히 길고양이를 데리고 키우던 중 고양이가 아픈 걸 알고 예분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예분은 선우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하게 된다. 이후 무당 박종배의 집에서 머물게 되며 예분과의 친분을 쌓아간다.
배옥희(주민경)
무진에서 예분의 가장 친한 친구이다. 예분의 엄마 친구 딸이다. 예분이 전학을 오면서 동네 적응하지 못하던 중 가장 가까이에서 예분을 챙겨준다. 현재 옥희덕희 슈퍼를 운영하고 있다.
배덕희(조민국)
백옥희의 친동생이다. 경찰서에서 문장열과 같이 형사로 일하고 있으며 경찰이 된 이유는 자신의 누나인 옥희의 손에 수갑을 채워서 깜빵에 넣는 꿈을 꾼다고 한다.
원종목(김희원)
현재 문장열이 근무하는 강력반 반장이다. 큰 사고 없이 무난한 하루를 보내고 싶어 한다. 과거 정현옥과 연인사이면서 현옥의 결혼식에 축하영상을 찍던 중 눈물을 흘린다. 현재 정현옥이 마음을 표현하지만 계속해서 거부한다.
정현옥(박성연)
예분의 이모역할이며 예분이 운영하는 동물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과거 30년 전 강력반 원종목반장과 연이사이었지만 아직도 원종목을 좋아한다.
드라마 줄거리
예분(한지민)은 바닷가로 뛰어간다. 구조대가 시신을 옮긴다. 시신은 예분의 엄마이다. 예분이 엄마를 보면 눈물을 흘리자 차주만(이승준)이 위로해 준다. 예분의 충청도 무진에 있는 외가에서 살게 된다. 이모인 정현옥(박성연)은 반기지만 외할아버지인 정의환(양재성)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예분은 자신의 엄마 친구 딸인 배옥희(주민경)를 만나고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예분은 할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수의대에 합격한다. 할아버지 정의환은 가축병원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아무런 축하도 해주지 않는다. 예분은 7년이 지난 후 할아버지 병원을 물려받아서 운영한다. 8년이 지나서도 병원을 운영하지만 계속해서 빛만 쌓여간다.
문장열(이민기)은 충청도 무진으로 좌천당한다. 예분은 길을 걷던 중 의원으로 출마하는 차주만(이승준)을 만나고 인사한다. 문장열은 발령받은 무진 경찰서로 출근하자 강력 사건이 발생한다. 자세한 이유도 모르고 현장으로 출동하고 현장 소위에 올라탄 예분을 보고 만다.
장열은 사건의 정황을 배덕희(조민국)에게 묻자 소가 백신을 맞던 중 날뛰어서 강력 사건이라고 한다. 장열은 옥희의 윗집으로 이사하게 된다. 그날 밤 예분은 전광식(박노식)이 키우는 소가 출산 준비 중이라며 진료를 부탁한다. 예분은 어쩔 수 없이 진료를 보러 간다. 장열은 교통정리 하러 나간다. 오늘 밤하늘에서 별이 떨어진다며 동네 사람들이 모두 별 구경하러 나온다. 예분은 광식이 키우는 소를 진료하던 중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을 맞고 만다. 3일 후 예분은 눈을 뜨고 동물병원에 있는 고양이의 엉덩이를 만지자 고양이의 기억을 볼 수 있게 된다. 너무 놀라서 다른 동물들의 엉덩이도 만져 보지만 똑같이 대상의 기억을 볼 수 있게 된 된다.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보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후 박종배(박혁권)를 만나러 간다. 종배의 직업은 무당이며 조상신이 아닌 맥아더 장군의 영혼을 모신다고 한다. 종배는 예분이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신내림을 받지 않을 시 주변 사람이 다칠 거라고 말한다. 이후 할아버지가 다치고 예분은 신내림을 받으러 간다. 신내림을 받던 중 종배가 모시는 신이 없다는 걸 알고 자리를 떠난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우연히 어떤 남자의 엉덩이를 만지고 그 사람의 기억도 보게 된다. 놀란 예분은 한 번 더 엉덩이를 만지려고 하자 장열이 수갑을 채운다. 경찰서를 나온 후 예분은 강아지 진료를 보고 밖에 나오자 장열이 병원 윗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짐을 옮기는 장열을 도와주던 중 장열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과거를 보게 된다. 장열은 범죄자를 따라가서 누군가를 보고 행동을 멈춘다. 잠시 머뭇거리자 누군가 각목으로 머리를 강타당하고 기절한다. 장열은 자신의 엉덩이를 만진 예분을 유도기술로 넘어트리며 드라마는 끝이 난다.
후기
배우 한지민 님이 등장하는 드라마 <힙하게>는 이남규 작가님의 극본이다. 과거 두 명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인연을 만들었다. 또한 드라마를 보면 원종목과 정현옥의 러브신이 있는데 배우 남주혁 님이 출연하신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와 장면을 똑같이 연출한다. 남주혁 님 또한 <눈이 부시게>에서 이남규 작가님과 연을 만든 적이 있다. 드라마 내용은 예분이 밖에서 진료 도중 떨어지는 별을 맞고 엉덩이를 만지면 대상의 기억을 보게 되는 내용의 드라마이다. 초능력이라면 영웅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대상의 엉덩이를 만져서 기억을 보게 되는 내용이다. 게다가 사람의 많은 부위 중에서 하필 엉덩이다. 이유는 예분이 소 엉덩이를 만지던 중 별을 맞아서 설정이 엉덩이로 된 것 같다. 코믹적인 설정으로 재미는 있지만 대중들은 성추행이라고 많은 목소리를 낸다. 드라마에서는 여자가 남자의 엉덩이를 만지는 것에 대해 아무런 말이 없지만 만약 초능력의 주인이 여자가 아닌 남자였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말이 나온다. 만약 초능력 주인공인 남자였다면 방송불가 판정이라는 말도 들리며 많은 블로거와 시청자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성추행 관련을 제거한다면 코미디 드라마이다. 출연하신 배우님들의 연기력으로 많은 웃음 포인트를 만들고 특히 배우 한지민 님의 귀여움과 이민기 님의 능숙한 코믹연기를 볼 수 있다. 또한 예분의 초능력으로 장열의 수사를 도와주는 그림을 예상할 수 있다. 1화부터 웃음이 멈추지 않는 드라마이며 코미디를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총 16부작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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