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후기 OST

사소한 모든 것이 화재였던 드라마 <도깨비> 리뷰하겠습니다.

등장인물

김신(공유)

나이 939세이며 자신의 몸에 꼽혀있는 검을 뽑기 위해 신부를 찾는 도깨비 신이다. 인간이던 시절 나라를 위해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오지만 어린 왕의 질투심에 대역죄인이 되며 죽고 만다. 김신은 죽기 전 신에게 기도를 하고 신은 김신의 말에 찬란한 저주를 내린다.

지은탁(김고은)

귀신을 보는 고3 여고생이다. 8살에 사고로 엄마를 잃고 이모와 살게 된다. 하지만 매일 되는 구박에 힘들어하던 중 생일날 촛불을 불자 도깨비 김신이 메밀꽃을 들고 나타난다. 이후 김신을 만나면서 자신이 도깨비 신부라고 말한다.

저승사자(이동욱)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주고 안내해 주는 저승사자이다. 저승사자는 전생에 큰 죄를 지어서 벌로 기억을 잃고 망자들을 안내한다고 한다. 김신과는 친한 사이며 우연히 길을 지나가던 중 어떤 여자를 보고 눈물을 흘린다.

써니(유인나)

치킨집 사장이다. 우연히 면접 보러 온 지은탁을 직원으로 채용한다. 우연히 길에서 잡상인이 파는 옛 반지를 보고 맘에 들어한다. 반지를 집는 순간 처음 본 남자가 자신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써니는 남자를 맘에 들어하지만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

유덕화(육성재)

김신을 모시는 유신우 집안의  4대 독자이자 재벌 3세이다. 어릴 적부터 김신이 도깨비임을 알고 우연히 집으로 들어온 남자가 저승사자임을 알게 된다. 

줄거리

길거리에서 야채 파는 할머니는 지연희에게 옛 전설 이야기를 한다. 야채 파는 할머니는 사실 삼신할머니이다. 지연희가 떠나려고 하자 삼신할머니는 생사가 오가는 순간에 간절히 빌라고 한다. 어느 약한 신이 들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1968년 파리 김신은 샌드위치를 들고 집에 나온 꼬마의 길을 막는다.

김신은 아이의 개인 사정을 알고 아이에게 또박또박 아빠와 엄마에게 말하고 싶은 걸 말하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수학 문제 답은 4번이라 말하고 샌드위치를 건넨다. 김신은 도깨비지만 인간이었던 적이 있었다. 김신은 과거 고려전쟁에서 백성들이 신이라고 부를 만큼 대단한 장수이다. 김신은 자신의 검으로 적 장수를 처단하고 복귀한다. 마을 사람들은 김신을 맞이하며 환호하고 기뻐한다. 궁전 정문에서 대역죄인 김신은 어명을 받으라고 한다.

김신은 해명하기 위해 어린 왕에게 다가가지만 내시인 박중헌이 백성들은 현재 김신을 왕으로 생각한다며 이간질한다. 왕비는 김신에게 왕에게 가라고 한다. 왕비는 김신의 동생이다. 김신이 왕비를 지나치자 왕비의 심장에 활이 꽂힌다. 병사들이 김신을 죽이려 하자 자신과 같이 전장에서 싸운 병사의 손에 죽고 싶다고 한다. 병사는 눈물을 흘리며 김신의 칼로 김신을 찌른다. 왕은 병사를 먼저 죽이고 김신은 동생의 모습을 보면서 쓰러진다. 박중헌은 김신의 시체에 그 누구도 다가가지 말라고 하며 들판에 버려진다. 김신은 속으로 신은 아무것도 듣지 않으니 빌지 말라고 한다. 현재 저승사자는 명부에 따라서 죽은 사람을 인도한다. 저승사자는 망자에게 이승의 기억을 지워준다며 차를 준다. 김신은 지나가던 중 우연히 저승사자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와 유신우를 만난다. 유신우는 손자인 유덕화를 김신에게 소개해 준다. 과거 죽은 김신은 몸에 검이 꼽힌 채로 살아난다. 궁으로 들어와 박중헌을 죽이고 왕을 만나려 하자 이미 병으로 죽어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김신은 옥상에서 술을 먹던 중 교통사고를 목격한다. 운전자는 도망치고 사고 피해자인 여자 혼자 피를 흘리며 눈밭에 쓰러져 있다. 여성은 지연희이다. 간절하게 살려달라고 말하자 김신은 지연희 눈앞에 나타나 불쌍하게 생각하고 연희와 배 속에 있는 아이를 살려준다. 이후 저승사자가 명부 2개를 들고 나타나지만 아무도 없다. 배 속에 있는 아이는 무사히 태어난다. 그 뒤에 있던 귀신들은 아기를 보고 도깨비 신부라고 말한다. 8년 후 은탁이는 생일날 연희에게 떡 대신 케이크에 촛불을 불고 싶다고 말하고 강아지 영혼을 만져준다. 그날 밤 은탁이가 집으로 오자 은희는 케이크를 준비하고 기다린다. 은탁이가 초에 불을 붙이는 순간 눈앞에 있는 은희가 망자임을 알아차린다. 은희의 몸은 현재 병원에 있으며 은탁이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떠난다. 은희는 마지막으로 삼신할머니를 만나서 은탁이를 부탁한다. 은탁이는 병원에서 전화를 받고 밖으로 나오자 저승사자가 문 앞에 나타난다. 저승사자는 그때 찾지 못한 기타 누락자라고 생각하고 데려가려고 한다. 이후 삼신할머니가 나타나 명부가 없으니 데려가지 못한다고 말한다.

저승사자는 사라지고 삼신할머니는 은탁이에게 병원에 오는 남자 1명 여자 2명을 따라가라고 한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은탁이는 고3이 된다. 학교에서 은탁이는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왕따가 된다. 비 오는 날 이어폰을 꽂고 길을 걷던 중 마주 오는 김신을 본다. 둘은 서로 눈을 마주치고 지나간다. 김신이 집에서 생각하던 중 유신우는 여권을 들고 마지막 인사를 한다. 다음날 은탁이는 일어나서 생일 미역국을 만든다. 은탁이는 이모와 이모아들, 딸과 같이 살게 된다. 3명 모두 은탁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이모는 은탁이에게 죽은 은희의 보험금을 가져오라고 한다. 지은탁은 집을 나와서 케이크에 불을 켜고 소원을 빈다. 한편 김신은 메밀꽃밭에서 꽃을 꺾으며 휴식 중이었다. 은탁이 촛불을 불자 김신이 나타난다.

은탁은 김신에게 생일선물로 손에 쥔 꽃을 달라고 한다. 김신은 꽃을 주고 사라진다. 이후 교회에서 촛불을 불자 김신이 나타난다. 은탁은 마지막으로 도서관에서 촛불을 불자 김신이 나타난다. 은탁은 촛불을 불면 김신을 소환할 수 있게 된다는 걸 알게 된다. 김신은 누군가의 기일이라며 떠나려고 하자 은탁이 김신의 팔을 잡고 도깨비냐고 물어본다. 은탁은 자기 입으로 자신이 도깨비 신부라고 말한다. 김신은 목뒤 흉터를 보자 자신이 예전에 살린 아이란 걸 알게 된다. 김신은 은탁과 대화 중 문을 열고 이상한 곳으로 이동한다. 은탁도 뒤 따라 같은 장소로 이동한다. 둘이 도착한 곳은 캐나다 퀘벡이다. 둘은 서로의 능력에 놀라고 지은탁은 자신이 도깨비 신부라며 사랑한다고 한다.

후기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이다. 시청률 20.5%를 기록하며 명대사 및 명장면, 촬영지, 옷 스타일, OST 등 사소한 거 하나라도 사람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가졌던 드라마이다. 김은숙 작가님의 작품으로 한국만이 아닌 해외에서도 드라마 <도깨비>의 반응은 뜨거웠다. 명대사, 명장면은 어느거 할 것 없이 모두 인상이 깊고 1화에서 문을 열고 도착한 곳은 캐나다 퀘벡이다. 장소는 생드니테라스이며 드라마에서 나온 비석은 CG로 만든 것이며 실제로는 비석이 없다고 한다. 배우 공유님과 이동욱 님이 입은 옷들은 항상 남자들이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OST 전곡 모두 국내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차트 전체 순위를 가져갔다. 정말 추천하는 드라마이니 시간 될 때 정주행 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