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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판에 올리는 돌 하나에 목숨이 걸려있는 영화<신의 한수>

영상책방 주인 2023. 7. 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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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판으로 돈과 목숨이 오가는 영화 <신의 한 수>리뷰하겠습니다.

영화<신의 한 수>포토

출연진

 

감독

조범구

 

출연진

 

정우성(태석)

 

이범수(살수)

 

안성기(주님)

 

이시영(배꼽)

 

김인권(꽁수)

 

줄거리

태석(정우성)은 대회에서 바둑을 둔다. 자기 차례인데 눈이 흐릿해지며 기권한다. 비를 맞으며 길을 걷던 중 태석의 형(김명수)을 만난다. 그리고 차를 타고 이동한다. 꽁수(김인권)도 동행한다. 태석의 형은 내기 바둑을 하려는 것이다. 태석은 거부하며 차에서 내리지만, 형은 아무 일 없게 한다고 약속한다. 태석의 형은 혼자서 돈을 가지고 건물로 올라간다. 태석이 몰래 무전으로 말하고 태석의 형이 바둑을 둔다. 그리고 상대는 선수(최진혁)이다. 선수 또한 뒤에서 왕사범(이도경)이 훈수를 둔다. 하지만 태석의 형이 좀 더 앞서가자 살수(이범수)가 왕사범에게 배꼽(이시영)이랑 바꾸라고 한다. 상황은 역전된다. 꽁수는 화장실을 가고 무전기와 카메라에 문제가 생긴다. 선수의 강압에 태석의 형이 혼자 바둑을 둔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수로 인해 지고 만다. 아다리(정해균)는 연장을 들고 태석이 있는 차로 가서 문을 부수고 태석을 데리고 건물로 들어간다. 이를 본 꽁수는 숨는다. 태석의 형은 옷이 벗겨진 상태로 바닥에 떨어진 바둑돌을 전부 먹으면 태석을 살려준다고 하여 바둑돌을 주워 먹는다. 그리고 태석에겐 바둑을 이기면 형을 살려 준다고 한다. 하지만 안경이 깨지면서 앞이 보이지 않고 바둑을 진다. 살수는 칼로 태석을 찌르고 태석 형의 목을 자른다. 선수는 이렇게 말한다. "여름 멋쟁이 칼 맞아 뒤지네" 이후 영화가 시작한다. 교도소에서 조폭 두목(최일화)과 교도소 소장(김홍파)은 바둑을 둔다. 두목은 휴가를 쓰게 해 달라고 하지만 소장은 바둑을 이기면 휴가를 준다고 한다. 두목은 방에서 바둑 연습을 하지만 어려워한다. 거기서 태석이 훈수를 둔다. 그리고 소장에게 태석과 바둑을 두라고 한다. 두목은 태석에게 돈을 주면서 소장과 바둑 내기를 하라고 한다. 태석은 이기게 되면 수감자들에게 맥주와 담배를 달라고 한다. 태석은 이기게 되고 소장은 맘에 들어 하지 않는다. 그리고 독방을 쓴다. 거기서 옆방에 있는 누군가와 소리로 바둑을 둔다. 그리고 식판에 종이를 받으면서 대화를 이어간다. 태석은 매번 지게 된다. 태석은 이름을 알려 달라고 하자 식판에 편지를 보낸다. 내용에는 관철동 주님을 찾아보라고 한다. 태석은 훈방되고 두목을 찾아가서 싸움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그리고 수감자들과 싸움하지만 얻어맞는다. 그리고 소장에게 바둑을 가르쳐 준다. 태석은 수감자들과 계속 싸움하면서 성장한다. 소장은 태석 덕분에 바둑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는다. 두목은 자신의 밑에서 일해볼 생각이 없냐 하지만 할 일이 있다며 돈을 받고 출소한다. 그리곤 폐공장으로 간다. 살수가 등장한다. 왕사범과 함께 중국인이 데려온 어린아이 량량(안서현)의 바둑 실력을 확인한다. 살수는 만족해하며 돈을 건넨다. 왕사범과 살수는 아이를 데리고 나간다. 살수는 다시 안으로 들어가서 모두 죽인다. 그리고 자신이 영업하는 바둑 내기 영업장으로 간다. 배꼽은 바둑을 이기고 살수에게 간다. 살수는 배꼽에게 량량을 씻기고 밥을 먹이라고 한다. 태석은 죽은 자기 친형 집에 간다. 조카에게 엄마의 행방을 묻자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돈을 주고 떠난다. 태석은 아다리가 자주 가는 바둑장으로 간다. 거기서 서로 바둑을 둔다. 태석은 일부러 져 주며 마지막 판은 딱밤 내기를 하자고 한다. 결국 태석이 이기고 아다리에게 딱밤을 때리자 흥분하며 칼을 든다. 태석은 제압하고 테이프로 묶은 뒤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 준다. 꽁수는 노래방 기계 파는 장소에서 내기 바둑을 둔다. 그리고 문밖을 나가자 누군가에게 쫓긴다. 결국 잡히고 돈을 주겠다고 한다. 이어서 태석이 도착하며 꽁수를 데리고 간다. 꽁수는 태석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폐공장으로 이동하고 살수를 잡자고 한다. 같이 하는 조건에 30억을 준다고 하자 수락한다. 둘은 시장에 있는 주님(안성기)을 만나러 간다. 주님은 맹인이며 길거리 바둑을 둔다. 

영화<신의 한 수>포토

태석이 이기고 3명이 술을 먹는다. 태석은 자기 일에 동참해 달라한다. 주님은 고철상에서 허목수(안길강)를 찾는다. 허목수는 가라고 하지만 주님은 다시 찾아온다. 허목수가 이유를 묻자 그자들을 다시 상대한다고 주님이 말한다. 꽁수는 살수의 영업장과 주변 사람들의 정보를 알아낸다. 태석은 배꼽이 운영하는 바로 간다. 마작을 두고 배꼽과 술을 먹으며 바둑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팁을 주고 떠나면서 살수를 만나다. 허목수는 카메라 및 꽁수의 가짜직업을 만든다. 직업은 AV 영화 감독으로 만들고 살수의 영업장에서 계속해서 돈을 잃는 연기를 한다. 차를 담보로 돈을 빌리지만 그래도 돈을 잃는다. 이런 꽁수를 선수가 눈여겨본다. 꽁수는 다음 날 다시 영업장에 가서 판을 만든다. 선수가 꽁수에게 오면서 다음에 같이 바둑을 두자고 한다. 태석은 다시 배꼽이 하는 바로 간다. 거시서 살수와 함께 마작한다. 살수는 먼저 자리를 뜨고 배꼽과 이야기를 나눈다. 살수는 배꼽에게 태석에 관한 정보를 묻는다. 하지만 비아냥거리며 말을 흐린다. 다음 날 꽁수는 선수를 찾아가고 선수는 일부러 돈을 잃어준다. 그리고 꽁수가 영상을 찍는 트럭 안에서 바둑을 둔다. 꽁수는 태석이 뒤에서 훈수를 두고 선수는 지게 된다. 그리고 선수는 왕사범을 찾아간다. 그리고 다시 돈을 들고 꽁수를 찾아간다. 이번엔 주님이 꽁수에게 훈수를 두고 왕사범이 뒤에서 선수에게 훈수를 둔다. 왕사범은 선수에게 꽁수를 죽이라고 한다. 선수가 칼을 꺼내고 죽이려 하자 불이 꺼지고 태석이 도착한다. 왕사범은 도망가려 하지만 허목수가 차 사고를 낸다. 선수는 태석과 싸우며 기절한다.선수가 눈을 뜰시  냉동창고안이었다. 태석은 이기는 사람이 여기서 나갈 수 있다며 선수와 바둑을 둔다. 

영화<신의 한 수>포토

선수는 계속 지게 되고 태석은 종이를 주며 문제를 풀면 탈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곤 배꼽을 만나서 술을 마시고 키스한다. 살수는 태석의 전화로 냉동창고에 도착하고 선수와 아다리의 죽음을 확인한다. 이후 왕사범에게 가지만 테이프로 묶여있다. 태석은 인터넷으로 왕사범과 바둑을 두려 하지만 왕사범은 피하려 한다. 살수는 강제로 바둑을 두라고 한다. 처음엔 순조롭게 왕사범의 승리로 간다. 하지만 이후 태석의 승리로 끝난다. 태석은 채팅으로 바둑판 뒤에 있는 향혈에 훈수를 두는 사람의 혀로 구멍을 채우라고 한다. 살수는 왕사범의 혀를 자른다. 이 날밤 태석과 꽁수,주님,허목수는 술을 먹으며 대화한다. 주님이 잡동사니를 팔 때 누군가 와서 바둑을 두자고 한다. 주님은 자신은 맹인이라 하자 맹인용 바둑판을 주고 바둑을 알려준다. 그리고 태석은 교도소에서 둔 바둑 이야기를 한다. 태석은 독방을 나올 시 옆방에 있던 사람의 방을 확인하지만, 표시가 없었다고 한다. 상대는 머릿속으로 바둑을 둔 것이다. 주님은 그런 사람이 부산에 있다며 그런 사람을 귀수라고 한다고 한다. 살수는 태석과 배꼽의 키스를 CCTV로 확인한다. 주님은 꽁수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면도하고 정장을 산다. 둘은 주님의 딸에게 향하지만, 그곳엔 살수의 부하들이 있었다. 살수는 꽁수에게 문제를 준다. 문제를 풀지 못할시 손가락을 하나씩 부러트린다. 태석은 자기 형을 보던 중 살수에게 전화가 오면서 꽁수와 바둑을 둬서 지면 꽁수를 죽이겠다고 한다. 주님은 자신이 대신하겠다고 한다. 주님이 맹귀를 두겠다고 하자 살수는 웃으며 받아들인다. 하지만 살수의 뒤에선 량량이 훈수를 둔다. 결국 주님이 지게 되며 칼로 살수를 찌르려 한다. 하지만 살수가 역으로 주님을 찌른다. 후에 태석이 허목수와 돈을 들고 도착한다. 둘은 우선 주님을 데리고 차에 태운다. 주님은 태석에게 바둑을 두지 말라하고 눈을 감는다. 살수는 배꼽에게 가서 지면 둘 다 죽인다고 한다. 태석은 다시 살수에게 향하고 둘은 바둑을 둔다. 역시나 살수의 뒤에는 량량이 훈수를 둔다. 살수의 부하들은 허목수를 찾아가고 액션신이 시작된다. 살수는 태석에게 자신이 지면 배꼽을 죽인다고 한다. 둘은 계속해서 바둑을 이어 간다. 승부는 결국 비기게 된다.

ㅔㅅ영화<신의 한 수>포토

살수는 배꼽을 데리고 오고 칼로 찌른다. 태석 또한 칼을 들고 부하들을 죽인다. 마지막엔 살수와 액션신이 나온다. 결국 태석이 이기게 되고 살수는 죽게 된다. 태석은 주님의 딸에게 가서 돈을 주고 떠난다. 그리고 자기 조카에게 가서 패딩과 통장, 핸드폰을 준다. 허목수는 주님의 조각상을 만든다. 태석은 꽁수와 배꼽, 량량과 함께 부산으로 가며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이번 영화 <신의 한 수>를 보면서 떠오르는 영화가 있었다. 그건 영화 <타짜>이다. <타짜>는 섯다로 돈을 가지지만 <신의 한 수>는 바둑내기를 하여서 돈을 가져가는 것이다. 두 영화는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 <타짜>는 마지막 한 장의 패로 승부를 결정하는 영화였다면 <신의 한 수>는 바둑은 비기고 주먹으로 이기는 영화이다. 만약 <타짜>처럼 마지막 승부는 반전을 주는 내용이었다면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한다.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괜찮은 영화이다. 배우들의 연기와 액션신까지 괜찮은 영화였다. 그리고 마지막 귀수를 두는 사람을 만나러 부산으로 간다고 했다. 신의 한 수 2편은 <신의 한 수 : 귀수 편>이다. 다음 포스팅에는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 편>을 리뷰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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