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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범죄영화<스마트 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영상책방 주인 2023. 6. 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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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해킹 범죄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리뷰하겠습니다.

영화<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포토

 

감독 

김태준

 

인물

천우희 (나미)

 

임시완(준영)

 

김희원(지만)

 

박호산(이승우)

 

김예원(정은주)

 

줄거리

 

나미(천우희)는 스타트업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남들과 다를 거 없는 SNS에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이다. 친구들과 술을 먹고 버스를 타고 가던 중 핸드폰을 떨어뜨린다. 핸드폰을 누군가 주워간다. 그는 준영(임시완)이다. 나미의 핸드폰에 정은주(김예원)의 전화가 오는데 준영은 미리 녹음된 여자의 목소리로 답을 한다. 은주는 나미의 집에 가서 나미에게 핸드폰 소식을 알린다. 나미는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핸드폰을 찾기 위해 약속을 잡는다. 준영은 나미의 정보를 수집한다. 한편 형사 지만(김희원)은 산에서 살인사건을 맡는다. 거기서 자기 아들인 준영을 의심한다. 지만은 7년간 준영의 소식을 모른다. 나미는 자신의 아버지인 이승우(박호산) 가게에 일을 도우러 간다. 나미는 자신의 핸드폰이 파손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알려준 수리점으로 간다. 그곳엔 준영이 하는 가게였다. 준영은 나미의 핸드폰에 이상한 앱을 설치하곤 나미를 보낸다. 나미에게 준 핸드폰은 준영이 가진 핸드폰으로 카톡이랑 전화를 모든 것을 해킹할 수 있었다. 준영은 아르바이트하는 나미에게 친근하게 대화하며 접근한다. 지만은 자신의 와이프 핸드폰을 통해서 준영의 위치를 파악한다. 준영은 자고 있는 나미의 핸드폰을 해킹하며 사소한 모든 정보를 수집한다.

영화<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포토

나미는 회사에서 사장의 신뢰를 얻으며, 나미에게만 성과를 지급한다고 한다. 그동안 준영은 나미의 집과 모든 동선을 파악한다. 지만은 동료 형사의 도움으로 준영의 직업과 위치를 확인하며 준영의 집에 들어간다. 집에는 이번 사건 피해자의 사진과 다량의 핸드폰, 피해자들의 신상기록이 적힌 종이를 발견한다. 이를 눈치챈 준영은 지만에게 문자를 보내며 도망간다. 준영은 이후 나미의 가게에 음료를 시키지만 아빠인 승우는 의심한다. 준영은 나미가 좋아하는 걸로 관심을 끌며 서로 간의 친근감을 가진다. 나미의 집에 은주가 가출했다며 재워 달라고 한다. 준영은 나미의 핸드폰을 통해서 해킹 바이러스를 승우에게도 보낸다. 승우는 아무런 의심 없이 설치하며 준영은 승우의 핸드폰 또한 해킹한다. 그리곤 승우를 기절시킨 후 테이프로 묶어둔다. 다음 날 준영은 나미의 핸드폰으로 SNS에 회사의 비판과 사장과 직원의 뒷담을 적는다. 빠른 시간 안에 퍼지면서 회사에는 막대한 피해가 끼친다. 나미는 그 자리에서 바로 해고당한다. 나미는 은주와 같이 경찰서에 가지만 경찰은 증거가 부족하다며 돌려보낸다. 나미는 준영에게 연락해서 해킹범을 잡아달라고 한다. 준영의 목적은 나미의 주변 사람들을 끊게 만다는 것이다. 준영은 핸드폰에 스파이웨어가 설치되어 있다며, 능숙하게 거짓말을 한다. 준영은 나미 혼자 따로 불러서 거짓말을 하며 은주를 의심하게 만든다. 

영화<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포토

나미는 은주를 의심하며, 은주는 자리를 떠난다. 한편 경기도 포천에 있는 산에서 암매장된 시신이 7구나 발견되었다. 지만은 이 모든 사건이 준영이 가해자라고 생각한다. 준영은 동료 형사와 준영의 사무실로 가지만 사무실은 이미 물바다로 되어 있었다. 지만은 단서를 찾던 중 경찰이 들어온다. 나미가 수리점이 이상하다며 신고하고 사무실로 온 것이다. 지만은 나미에게 단순 N번방 사건이라 하며 거짓말을 한다. 나미는 준영이 거짓으로 자신에게 접근하는 해킹범을 알게 된다. 나미는 지만에게 준영을 자기 집으로 유인한다고 한다. 준영이 도착할 무렵 지만과 동료 형사는 준영의 얼굴을 보고 자신들이 아는 준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준영은 유유히 빠져나간다. 나미는 유심을 옛 핸드폰으로 바꾸면서 지만과 같이 이동한다. 나미는 본가로 오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미에게 다시 준영이 연락이 왔다. 준영도 핸드폰을 바꿨다며 전화를 요청한다. 나미가 전화하자 아빠 방에서 핸드폰이 울린다. 지금 사용하는 핸드폰마저 해킹당한 것이다. 준영은 나미 앞에 나타나며 아빠인 승우로 협박한다. 지만은 복귀하던 중 동료 경찰에게 준영을 찾았다는 전화를 받는다. 하지만 자기 아들인 준영이 저수지에서 죽었다는 말을 듣는다. 나미는 준영에게 이러는 이유를 묻지만 준영은 핸드폰을 주워서라는 대답을 한다. 준영은 화장실에 들어간다. 나미는 둔기로 준영을 잡으려 하지만 욕조에 기절한 아빠가 있으며 준영이 흉기로 위협을 한다. 어쩔 수 없이 나미는 자기 손과 발을 테이프로 묶는다. 준영은 묶인 나미를 욕조에 넣고 사진을 찍는다. 찍은 사진을 배경 화면으로 저장하고 휴식을 취하던 중 나미가 형사들에게 몰래 자기들만의 수신호를 눈치챈다. 준영은 창문을 확인하지만 지만과 동료 형사는 이미 집에 잠입하는 중이다. 지만은 총으로 준영을 때리며, 자기 아들인 준영의 위치를 묻지만 준영은 "아빠"하면서 자신이 준영이라 말한다. 다시 웃으며 거짓말이라고 한다. 지만은 준영의 케리어를 보며 지금의 준영이 자기 아들인 준영을 살인범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걸 알게 된다. 또한 자기 아들인 준영은 죽었다는 걸 알게 된다. 나미는 정신을 차리면서 동료 형사의 총으로 준영을 쏜다. 나미는 구급차로 이송되며 준영에 대한 사건은 뉴스로 보도된다. 나미는 원래 일상으로 돌아가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누군가 찍는다. 이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영화를 보며 현재 핸드폰과 SNS를 통한 해킹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된다. 또한 감독이 관객들에게 영화를 통해 보여주려는 것은 해킹 범죄의 심각성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미가 준영에게 이유를 물을 때 준영은 "니폰 내가 주웠으니까" 이 대사는 범행 대상은 누구나 이유 없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스마트폰 하나로 자신의 모든 정보와 주변 사람들의 신상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영화가 관객에게 주려는 메시지는 또렷한 것 같다. 배우 천우희 님과 임시완 님의 연기로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확실하게 전달된다. 한 번쯤 자신의 핸드폰을 의심하게 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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