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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를 보았다> 출연진 줄거리 후기

영상책방 주인 2023. 8. 2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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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했던 사람이 악마가 되는 영화 <악마를 보았다> 리뷰하겠습니다.

영화<악마를 보았다>포토

출연진 

감독

김지운

 

출연진

 

이병헌(김수현)

 

최민식(장경철)

 

천호진(오과장)

 

전국환(장반장)

줄거리

눈이 내리는 겨울밤 누군가 라디오를 들으면서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주연(오산하)은 차 고장으로 인해서 잠시 도로에 차를 멈추고 김수현(이병헌)과 통화 중이다. 통화 중 누군가 도움을 주려 한다. 수현은 현재 업무 중이며 견인차에 도움을 받으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는다. 수현과 주연은 서로 약혼한 연인 관계이다. 전화를 끊자 창문을 두드린다. 그는 장경철(최민식)이다. 주연은 정중하게 거절한 뒤 경철은 차에 사라진다. 주연은 이상함을 느끼고 차량 라이트를 켜자 경철이 망치로 창문을 부순다. 그리고 주연의 머리를 가격한다. 경철은 기절한 주연을 끌고 자신의 차로 이동하며 영화는 시작한다.

영화<악마를 보았다>포토

주연이 눈을 뜨자 비닐 속에 갇혀있다. 경철이 비닐을 뜯고 사슬로 주연의 손을 묶는다. 칼을 들고 주연을 팔을 바라본다. 주연은 현재 임신 중이라며 살려달라고 말하지만 경철은 무시하고 자신이 할 일을 한다. 그리고 주연의 손에 끼워져 있던 반지가 떨어진다. 어린 소년은 풀숲에서 검정 봉투를 발견하고 봉투 속에는 잘린 귀가 있었다. 그날 밤 경찰은 현장 수색에 들어간다. 장반장(전국환)이 도착하고 급하게 달려가자 오과장(천호진)이 말린다. 둘은 같은 형사 선후배 관계이다. 수현도 이어서 현장에 도착하자 경찰은 잘린 머리를 발견한다. 장반장과 수현은 잘린 머리를 보고 발을 떼지 못한다. 공원 벤치에 앉아있는 장반장에게 수현이 다가간다. 장반장은 형사 생활을 30년 해왔다. 하지만 자기 딸을 지키지 못해서 울며 수현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수현은 주연의 장례를 치르고 울면서 다짐한다. 수현은 출근 뒤 보름 동안 휴가를 쓰겠다고 상사에 보고한다. 수현은 후배 요원에게 알약 위치추적기를 받는다. 수현의 직업은 국정원 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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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은 장반장 집에서 성범죄자 수배지를 전부 확인하고 급하게 나온다. 그리고 경찰 무전을 몰래 엿듣는다. 그리고 강간 용의자 수배자의 집에 찾아간다. 수배자를 제압하고 주연의 사건 현장 사진을 보여준다. 수배자가 모른다고 하자 스패너로 가격한다. 다음날 오 과장이 급하게 병원으로 가자 입원한 수배자들을 형사들이 지키고 있다. 수현은 계속해서 성범죄자를 찾아간다. 늦은 밤이 돼서 잠자리에 들려고 하자 경철의 수배지를 확인한다. 늦은 시골 버스정류장에 한 여성은(한세주)은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경철은 여성에게 자신이 태워주겠다고 말하고 여성은 차에 탑승한다. 운전 도중 경철은 욕을 하며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간다. 뒷자리에서 파이프를 꺼낸 뒤 여성의 머리를 가격하고 여성은 기절한다. 다음 날 수현은 경철의 집에 도착하지만 경철의 부모인 늙은 노부부와 경철의 아들만 있다. 수현은 보험 관련으로 방문했다고 말하며 경철의 행방을 묻는다. 하지만 늙은 노부부는 경철의 비판만 할 뿐이다. 이후 수현은 인적이 드문 폐가 같은 곳에 도착한다. 자물쇠로 잠겨있는 서랍을 열자 여성들의 가방과 속옷, 신발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비닐로 덮인 문이 열린다. 바닥은 피로 물들여 있고 수현은 자기 약혼녀인 주연의 반지를 확인하고 울음을 터트린다. 경철은 아이들을 태운 뒤 집에 데려다주는 버스 기사다. 경찰은 경철이 소속된 학원에 찾아가서 경철의 행방을 묻지만 이미 떠났다고 한다. 오 과장은 학생 1명이 사라졌다는 전화를 받고 경철을 잡으라고 한다. 수현은 경철의 차에 미리 붙여둔 위치추적기의 위치를 확인하고 비닐하우스로 향한다. 경철은 자신이 납치한 학생을 밧줄로 묶고 범죄를 행하려는 순간 이상함을 느낀다. 그리곤 낫을 들고 걸음을 옮기자 수현이 나타난다. 수현의 분노 이상의 눈으로 경철을 바라본다. 경철은 낫을 들고 수현을 죽이려 하자 비닐로 경철을 제압한다. 기절한 경철을 작은 바위로 찍으려 하자 멈추고 알약 위치추적기를 경철의 입에 넣고 손을 부러트린다. 경철이 눈을 뜨자 돈 봉투가 옆에 있다. 경철은 작은 칼을 챙긴 뒤 도로에서 히치하이킹을 한다. 그러던 중 택시 한 대가 멈춘다. 택시 기사는 뒷자리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같이 이동한다. 경철은 차 내부를 확인하고 이상함을 느낀다. 택시 안은 싸늘하게 바뀌고 뒷자리 승객이 칼로 경철을 찌르려고 하자 경철이 먼저 기사와 승객을 칼로 찌른다. 택시 트렁크를 열자 시체 한 구가 있었다. 경철은 시체를 산속에 버리고 택시를 운전해서 병원에 도착한다. 경철은 진료가 끝난 뒤 의사에게 폭언한다. 그러던 중 간호사가 들어오고 진료실을 나온 뒤 계산하고 병원을 나간다. 간호사는 이상함을 느끼고 시술실로 들어가자 경철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 경철은 문을 잠그고 간호사에게 옷을 벗으라고 한다. 간호사는 무서움에 어쩔 수 없이 옷을 벗자 경철은 또 성범죄를 행한다. 수현은 이 모든 걸 듣고 병원으로 들어가 경철을 폭행한다. 간호사가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경철의 응급처치를 부탁한다. 수현은 칼로 경철의 아킬레스건을 끊는다. 아무도 없는 주차장에서 경철은 택시에서 내린다. 경철은 운전해서 도로에 차를 세운 뒤 다시 히치하이킹을 한다. 그러던 중 훈련 중인 군인들이 차를 세운다. 경철은 피 묻은 옷을 태우고 있는 태주에게 도착한다. 운전 중인 수현에게 장반장이 전화한다. 장반장은 수현에게 멈추라고 하지만 수현은 한숨을 쉰다. 장반장이 전화를 끊으려 하자 세연이 전화를 받는다. 세연은 주연과의 자매 관계이다. 세연은 수현에게 그만하라고 말하지만 수현은 전화를 끊는다. 경철은 태주의 집에서 식사한다. 태주는 세정과 동거 중이다. 태주 또한 경철과 같이 살인을 즐기는 사이코패스이다. 수현은 태주의 집 주변에 도착한다. 경철은 태주가 한 말을 생각하며 수현을 생각한다. 태주는 여성을 강제로 주방에 데리고 살해하려고 하자 수현이 도착한다. 경철은 수현을 생각하면서 주연을 떠올린다.

영화<악마를 보았다>포토

그리고 이상함을 느끼고 총을 챙긴 뒤 주방으로 간다. 수현은 태주의 손과 발을 묶고 자르려고 하자 경철이 총을 쏜다. 수현은 잠시 도망가고 낚싯대를 챙긴다. 수현은 태주와 마주하고 태주를 제압한다. 이어서 경철도 기절시킨 뒤 낚싯대로 머리를 가격하고 자신의 차에 경철을 태운다. 다음 날 태주와 세정은 응급차에 후송된다. 오 과장은 장반장을 만나서 수현을 멈춰달라고 말하며 행방을 묻는다. 수현은 치료받고 경철의 상태를 확인한다. 경철은 인적이 드문 자갈밭 위에서 눈을 뜨며 수현이 자기 몸 안에 알약 위치추적기를 먹인 걸 기억한다. 수현이 듣고 있다는 걸 알고 수현에게 말하며 약국에 도착한다. 그리고 자신이 죽인 주연이 임신한 상태라는 걸 말한다. 약을 가지고 공원 화장실로 향한다. 수현이 약국에 도착하자 약사는 피를 흘리고 기절해 있다. 경철은 화장실에서 변을 보고 알약 위치추적기를 찾는다. 그리고 화장실로 들어오는 택시 기사를 기절시키고 택시를 훔친다. 수현이 뒤늦게 화장실에 도착하지만 이미 경철은 어딘가로 향한다. 경철은 경찰에게 자수한다는 전화를 하고 수현은 태주를 찾아가 경철의 행방을 묻는다. 태주는 경철이 가족 모두 죽일 거라 말하며 웃는다. 수현은 입원한 태주의 입을 찢고 장반장의 집으로 향한다. 수현은 오 과장에게 전화한 뒤 현재 상황을 말라고 장반장의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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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경철이 도착하고 둔기로 장반장의 머리를 가격하던 중 세연이 도착한다. 한참뒤 수현이 도착하지만 먼저 도착한 오 과장이 수현의 뺨을 때린다. 수현이 집 안으로 들어가자 장반장은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다. 그리고 오 과장의 핸드폰으로 경철이 전화하고 수현을 바꿔 달라고 한다. 수현은 전화를 받고 어딘가로 급하게 이동한다. 세연은 골목길에 나체로 이불에 감싼 뒤 발견된다. 오 과장과 경찰들이 경찰서 앞에서 잠복하자 몸 전체에 피를 묻힌 경철이 도착한다. 경찰이 경철을 잡으려는 순간 수현이 경철의 몸을 잡고 차로 이동한다. 경철은 밧줄에 묶여 있고 수현은 담배를 피우고 있다. 경철은 울면서 수현에게 살려달라고 말하며 자기 죗값을 받겠다고 사과한다. 수현은 너의 잘못이 뭔지 인지했냐고 말하는 순간 경철은 수현을 째려보며 네가 졌다고 말한다. 수현은 경철에게 네가 죽은 후에도 고통스러우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고 문을 잠근 뒤 이어폰을 끼고 밖으로 나온다. 도로에 나오자 택시에서 경철의 부모와 아들이 내린다. 경철은 입에 밧줄을 물고 있고 머리 위에는 큰 절단기가 고정되어 있다. 아들이 아빠를 찾는 목소리에 경철은 문을 열지 말라고 한다. 늙은 부부는 경철의 목소리에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자 경철은 문을 열지 말라고 소리를 지른다. 문을 열려는 노부부의 힘에 경철이 버티지 못하고 밧줄은 경철의 입을 떠나게 된다. 문을 열자 절단기는 경철의 목으로 떨어지고 경철의 잘린 머리는 자기 부모와 자식 앞으로 간다. 이 모든 소리를 들은 수현은 이어폰을 빼고 눈물을 흘린다. 지금 수현의 표정은 우는 것인지 웃는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표정을 짓고 도로를 걸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이번 영화 장르는 범죄 스릴이다. 영화 시작부터 자극적인 장면이 등장하며 몰입하게 된다. 전체적인 내용은 자기 약혼녀를 살해한 범죄자를 국정원 요원이 직접 처벌을 내리는 영화이다. 이번 영화가 실화라는 말들이 있지만 실화는 아니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수현이 경철에게 죄를 묻자 경철이 울면서 자신의 죄를 뉘우치려 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경철은 다시 표정이 바뀌며 자신이 이겼다고 말한다. 이러한 장면을 보면서 생각한 것은 수현이 경철의 뉘우치는 모습을 보고 만약 경철의 모습이 거짓이 아니라면 영화 전개는 어떻게 흘러갔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수현은 경철이 느끼는 유일한 고통은 가족이라는 걸 알게 된다. 이후 방법은 다르지만 경철에게 자신이 느낀 고통을 똑같이 되갚아 준다. 영화에서 처음으로 경철의 간절함을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이후 수현은 도로를 걸으며 웃는 건지 우는 건지 확인하기 힘든 표정을 짓는다. 영화 제목이 왜 악마를 보았다 인지 짐작할 수 있는 장면들이다. 수현은 마지막 경철을 모습을 보고, 경철은 자기 목이 떨어지기 전 수현을 생각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악마라고 생각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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