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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F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지금만나러 갑니다>정보 출연진 줄거리 후기

영상책방 주인 2024. 1. 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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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원작으로 일본에서 제작되며 국내로 리메이크된 감동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뷰하겠습니다.

출연진

소지섭(우진)

 

손예진(수아)

 

김지환(지호)

 

고창석(홍구)

 

이유진(어린 우진)

 

김현수(어린 수아)

줄거리

우진은 장례식장에서 앉아 영정사진을 바라본다. 수아가 우진의 곁을 떠난 것이다. 조문객들은 수아가 아이를 낳다가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말들을 멀리서 수아의 아들인 지호가 듣는다. 1년 후 여름 우진은 새벽에 일어나 수영장 청소를 한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아침밥을 준비하며 지호를 깨운다. 지호는 일기예보를 보면서 장마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지호는 장마가 오면 죽은 엄마가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우진은 지호에게 기다려 보자는 말만 한다. 지호는 등교하고 우진은 수영장에 출근해서 자기 일을 시작한다. 수영장에서 같이 일하는 최 강사는 우진의 외모와 인기에 질투심을 느낀다.

지호는 학교를 마치고 홍구에게 간다. 홍구는 우진의 가장 친한 친구이다. 지호는 이어달리기 대표인데 아빠랑 같이 뛰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진은 운동하지 못한다. 다음날 우진 대신 홍구가 학교에 도착한다. 하지만 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참가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우진이 도착하고 이어달리기를 시작한다. 우진은 달리기를 하던 중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 아침에 장마가 쏟아진다. 지호는 장마를 기뻐하며 밖으로 뛰쳐나간다. 우진 역시 지호를 따라간다.

둘은 철도를 따라서 수아를 찾아다닌다. 찾던 중 철도 터널 밑에 누군가 쓰러져 있다. 지호는 엄마라고 외치며 뛰어간다. 우진 역시 따라가서 얼굴을 확인하자 1년 세상을 떠난 수아가 눈앞에 있다. 수아가 정신을 차리자 우진과 지호에게 누구냐고 묻는다.

우진과 지호는 수아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기억 못 하는 수아에게 최근에 아파서 입원하고 기억을 잃었다고 한다. 수아는 납득하고 같이 지내게 된다. 다음날 우진은 출근하고 지호는 등교한다. 수아는 아직 우진이 정리하지 못한 자신의 짐을 확인하던 중 결혼반지를 찾게 된다. 이후 세 가족은 밥을 먹는다. 지호는 밥을 먹던 중 수아가 만들어 준 떡꼬치가 먹고 싶다고 한다.

수아는 어쩔 수 없이 요리를 시작하지만 기억하지 못하며 우선 시작한다. 요리하던 중 우진이 다치고 만다. 그날 지호는 잠들고 수아는 우진의 상처에 약을 발라준다. 약을 바르던 중 수아는 우진에게 자신들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물어본다. 둘은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였다. 하지만 수아는 전교 1등에 모범생이고 우진은 수영 특기생으로 수업에 들어오는 날이 많지 않았다. 우진은 수아의 존재를 알게 되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하지만 한 번의 실수로 졸업까지 서로 말하지 않는다. 학교 졸업식 날 수아는 우진에게 졸업앨범에 연락처를 달라고 말하며 서로 연락처를 교환한다. 대학교 1학년 여름 우진은 수아에게 전화하려 시도하지만 쉽게 말이 나오지 않는다. 우진은 군대를 전역하고 홍구의 도움으로 수아랑 전화를 하게 된다. 5년 전 빌려준 볼펜을 돌려 달라는 핑계로 수아를 만나게 된다. 지금부터 둘의 판타지감동 설렘 로맨스가 시작된다.

 

후기

평점 8.98에 관객수 260만 명을 기록한 영화이다. 소설을 원작으로 2004년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되었다. 이후 2018년 국내에서 리메이크돼서 개봉하였다.

소설이나 일본 영화로도 대중들에게 이미 어느 정도 알려진 내용이었다. 조금의 차이점이 있다면 일본영화에서 우진은 육상선수로 나오지만 한국에서 수영선수로 나온다는 점이다. 하지만 일본만큼의 감동은 없다며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가졌다.

타임슬립 영화이며 감동 로맨스 영화이면서 코미디 요소도 있는 영화이다. 수아는 자신이 우진을 만나고 지호를 낳으면 죽는다는 걸 알지만 그 선택을 반복하고 후회하지 않는다. 또한 영화에서 구름나라라는 동화 같은 요소를 넣으며 조금 일본의 감성이 느껴지는 전개였다. MBTI F들에게 이영화를 추천하며 감동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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