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완벽한 비밀은 없다고 교훈을 알려주는 영화 <완벽한 타인> 리뷰하겠습니다.
출연진
감독
이재규
출연진
유해진(태수)
조진웅(석호)
이서진(준모)
염정아(수현)
김지수(예진)
송하윤(세경)
윤경호(영배)
줄거리
1984년 속초에서 초등학생 4명이 겨울 낚시를 하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현재로 돌아온다 세경(송하윤)이 선물 박스를 포장한다. 세경은 수의사이다. 세경은 엄마와 통화 중 남편인 준모(이서진)가 뒤에서 포옹한다. 준모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지우(소영)가 방에서 옷을 고르던 중 엄마인 예진(김지수)이 들어온다. 예진은 정신과 의사다. 지우가 자기 일에 참견하지 말라고 말하자 예진이 콘돔을 발견하고 묻는다. 지우는 화를 내며 예진을 방에서 내쫓는다. 태수(유해진)의 직업은 변호사이다. 태수가 업무 전화를 받던 중 자기 아내인 수현(염정아)이 시간이 됐다며 가자고 한다. 석호(조진웅)는 주방에서 요리를 한다. 석호의 직업은 성형외과 의사이며 예진의 남편이다. 수현은 집을 나가기 전 자식들을 친정어머니에게 맡기고 태수와 집을 나선다. 수현은 나가기 전 방에 들려서 속옷을 갈아입고 나간다. 오늘은 석호와 예진의 이사 기념으로 집들이를 한다. 예진은 석호에게 지우의 가방에서 콘돔이 나왔다고 한다. 태수는 차로 이동하던 중 수현에게 자기 어머니에게 말조심하라고 한다. 준모 세경도 석호네 집으로 간다. 태수와 수현이 먼저 도착한다. 이어서 준모와 세경도 도착한다. 부부들은 아직 오지 않은 영배(윤경호) 이야기를 한다. 영배는 현재 이혼한 상태이다. 음식 준비를 하면서 영배의 새로운 여자친구가 같이 온다고 한다. 이름은 민서라고 한다. 영배가 오고 민서의 행방을 묻지만 감기로 인해서 못 왔다고 한다. 모두 음식을 준비하던 중 월식을 보러 베란다에 나온다.
모두 음식을 먹던 중 또 다른 친구인 순대 이야기를 한다. 순대는 자신의 소속사 배우와 바람을 피웠다고 한다. 그러던 중 대화 주제는 개인의 핸드폰에는 비밀이 많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예진은 게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게임은 핸드폰을 식탁에 올려두고 전화, 문자. 메일 모든 알람을 공개하자는 게임이다. 밥을 먹던 중 지우가 방에서 나온다. 지우는 약속이 있다며 늦은 밤에 나간다. 모두 식사하면서 대화를 하던 중 준모의 핸드폰으로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온다. 이어서 전화가 오고 전화를 받는다. 석호가 지우의 폰으로 장난을 친 것이다. 영배의 핸드폰으로 자기 아버지의 전화가 온다. 모두 영배아버지 학교를 졸업해서 친분이 있는 사이이다. 영배는 학교선생을 그만뒀다고 이야기한다. 석호는 태수에게 레저타운을 묻자 사기꾼들이라고 말한다. 석호는 예진 몰래 20억을 투자했다. 석호는 비밀을 지켜달라고 한다. 예진에게 아버지 전화가 온다. 아버지는 수술 날짜를 잡았다고 말하고 석호를 바꿔주려 하자 전화를 끊는다. 예진은 가슴 수술을 한다고 말한다. TV 강의에서 예진이 성형은 위약한 심리를 이용한 최악의 시술이라고 말한 적 있다. 이에 수현은 자신을 강의에 초대하지 않은 것에 서운함을 느낀다. 석호의 장인은 석호를 탐답지 않게 생각해서 다른 의사에게 가슴 수술을 맡긴다. 대화를 하던 중 태수는 영배에게 담배를 피우자고 하며 베란다로 간다. 태수는 모르는 여자가 자신에게 밤이 되면 이상한 사진을 보낸다고 영배에게 말하고 잠시 핸드폰을 바꾸자고 한다. 영배는 어쩔 수 없이 바꿔주고 둘은 식탁으로 돌아간다. 수현은 예진에게 석호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수현의 핸드폰으로 친구인 김소월에게 전화가 온다. 수현은 몰래 소월에게 예진 욕을 했었다. 이 사실을 소월이 말하면서 모두가 알게 된다. 다음으로 석호에게 문자가 온다. 골프장 예약확인 문자다. 영배만 문자를 받지 못한다. 영배는 서운함을 말하고 석호가 예약을 취소한다. 그리고 준모의 핸드폰으로 문자가 온다. 레스토랑 매니저인 서채영의 문자이다. 모두 장난으로 의심하고 전화하라고 하지만 세경이 끊는다. 석호는 잠시 옷을 갈아입으러 예진과 방으로 들어간다. 예진은 석호에게 정신과 진료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서운함을 말하고 물어본다. 석호가 이유를 말하자 예진은 납득하고 관계가 풀어진다. 다시 모두 모여서 술을 먹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영배의 핸드폰으로 텔레그램이 온다. 별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나체 사진을 보낸 것이다. 모두 민서냐고 묻지만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태수의 폰으로 카톡이 온다. 민수가 아직도 화가 났냐고 연락이 온다. 태수는 회사 사무장이라고 말하고 무시한다. 그리고 석호의 폰으로 전화가 온다. 형사가 사기 사업투자 관련으로 전화가 온다. 예진은 보이스피싱이라고 말하며 차단하라고 한다. 수현에게 문자가 온다. 문자 내용은 요양원 관련 문자이다. 태수는 숟가락을 던지면서 묻는다. 수현은 친정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낼 생각으로 요양원에 자기 번호를 넘겨준 것이다. 태수는 화를 내지만 모두 달 보러 베란다로 나가자고 한다. 수현은 태수에게 사과한다. 모두 세경의 폰으로 사진을 찍던 중 연우에게 문자가 온다.
연우는 세경의 전 남자친구이며 준모가 화를 낸다. 문자를 한 이유는 연우가 키우는 강아지가 교배가 힘들어서 세경에게 연락한 것이다. 세경은 준모에게 확인을 시켜주기 위해 전화를 하면서 오해가 풀린다. 이어서 석호의 폰으로 지우의 전화가 온다. 이유는 사귀는 남자친구가 내일 군대에 가는데 같이 밤을 보내고 싶다고 한다. 석호는 부모이자 어른으로서 대답하고 지우는 석호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다시 태수의 폰으로 민수에게 카톡이 온다. 답장으로 집들이 중이라고 말한다. 다음 답장으로 욕을 하고 전화가 온다. 민수는 우리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하곤 헤어지자고 말한다. 태수는 회사 동료라고 말하고 민수가 게이라고 말한다. 수현은 심문한다. 태수가 답답해하는 사이 민수에게 카톡이 온다. 입술이 그립다고 답이 온다. 수현은 와인을 마시고 잔을 내려놓으면서 잔이 깨진다. 수현은 손을 다치고 예진과 세경이 안방으로 데리고 간다. 준모는 화를 내면서 태수와 말싸움을 한다. 수현은 안방에서 나온 뒤 태수와 다툰다. 수현은 담배를 피우면서 베란다로 간다. 그리고 준모의 폰으로 전화가 온다. 준모의 지인이 고맙다고 전화를 한 것이다. 그리고 장모의 험담을 말하려 하자 준모가 전화를 끊는다. 하지만 지인은 마지막에 귀걸이 이야기를 한다. 이를 세경이 듣고 귀걸이를 묻는다. 세경은 귀걸이를 착용하지 않는다. 준모를 의심하고 레스토랑 매니저인 채영의 전화가 온다. 세경이 전화를 받는다. 채영은 자신이 임신했다고 말한다. 모두가 한숨을 쉰다. 세경은 눈물을 글썽이고 화장실로 가서 토를 한다. 수현이 따라가서 등을 두드린다. 예진은 준모를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가 자기가 착용 중인 귀걸이를 빼고 준모의 뺨을 때리고 나온다. 세경은 결혼 생각이 없었지만 준모가 나타나며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태수는 수현을 데리고 귀가하려고 한다. 수현이 싫다고 하자 태수가 수현의 핸드폰을 수현에게 준다. 수현이 운영하는 블로그 팬이 속옷 색깔을 묻는 문자이다. 둘은 다투고 태수가 수현의 폰으로 블로그 팬에게 전화한다. 예진이 대신 받는다. 수현은 블로그 팬에게 보수적인 남편 때문에 이쁜 옷 한번 입지 못했다고 한다. 이 말에 팬은 보이지 않는 속옷이라도 이쁜 걸 입으라고 문자를 한 것이다. 태수와 수현은 다시 다투면서 수현의 음주운전을 태수가 대신 교도소로 들어갔다고 한다. 수현은 울면서 하소연하고 마지막으로 갈라서는 법을 배우자고 말하곤 집을 나간다. 이에 영배는 자신이 게이라고 솔직히 말한다. 자신의 속마음을 말하고 집을 나가려고 한다. 나가면서 태수에게 수현이 쓴 블로그 글을 말한다. 글 내용은 24살의 태수라고 말한다. 세경이 있는 방에서 준모의 핸드폰이 울린다. 영배가 문을 부수고 들어가자 준모 어머니 전화를 세경이 받는다. 세경이 아이가 생겼다고 말하자 준모의 어머니가 좋아하면서 임산부에게 좋은 보약을 지어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혼반지를 탁자 위에 올려 두고 집을 나간다. 모두가 떠나고 석호의 뒤로 예진이 포옹한다. 세경은 문 앞에서 기다리고 준모가 앉아준다. 이어서 영배와 태수가 나온다. 수현은 차를 가지고 나온다. 영배가 골프를 묻자 다들 바쁘다고 다음에 치자고 한다. 세경은 영배에게 다음에는 민서와 같이 밥을 먹자고 한다. 석호는 예진과 안방에서 쉬던 중 귀걸이를 보고 예쁘다고 한다. 세경이 운전하고 준모는 조수석에 타서 귀가한다. 준모는 세경 몰래 예진에게 문자 답장을 하고 삭제한다. 이어서 채영의 전화가 오지만 무시한다. 태수는 수현과 귀가하던 중 눈이 온다. 그리곤 수현에게 머리가 이쁘다고 말한다. 집에 도착하고 태수가 화장실에 간 사이 수현은 속옷을 갈아입는다. 태수는 자기 핸드폰으로 온 별이의 텔레그램을 확인한다. 석호와 예진이 침대에 눕자 지우가 도착한다. 수현은 태수가 자는 방에 가서 오늘 밤은 같이 자고 싶다고 한다. 태수가 씻으려고 하자 수현은 괜찮다며 둘은 이불에 들어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전체적인 내용은 어릴 적부터 죽마고우 사이인 친구들이 자신의 와이프와 다 같이 모여 집들이하면서 식사하는 영화이다. 식사를 하면서 게임을 하게 된다. 모두 핸드폰을 식탁에 올린 뒤 핸드폰으로 온 문자와 전화를 전부 공개하는 것이다. 게임이 시작하면서 불행이 시작된다. 개인적인 비밀이 식탁에 모인 모두에게 알려지는 것이다. 하나둘씩 비밀이 밝혀지면서 식사 분위기는 점점 안 좋게 흘러간다. 개인의 성적 취향과 외도 등 많은 비밀이 나온다. 태수와 수현은 갈라서는 법을 배우고 준모와 세경은 갈라서게 된다. 그리고 영배의 취향이 탄로 나고 예진과 석호 둘만이 남는다. 하지만 예진은 준모와 잠자리 관계이다. 영화 마지막에는 모두 웃으며 배우자와 함께 귀가하고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마지막은 행복한 결말이지만 그건 게임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보여주는 모습이다. 영화를 보기 전 포스터를 볼 때는 아무 감흥이 없었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포스터를 보니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이라는 그림이 떠오른다. 이렇게 모두 모인 자리가 마지막 만찬이라는 생각이 든다. 코미디와 로맨스 영화로 강력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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