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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감동 눈물 영화 <7번방의 선물>

영상책방 주인 2023. 7. 1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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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모두가 아는 감동영화 <7번방의 선물>리뷰하겠습니다.

영화<7번방의 선물>포토

 

출연진

 

감독

이환경

 

출연진

 

류승룡(용구)

 

박신혜(큰 예승)

 

갈소원(어린 예승)

 

오달수(소양호)

 

박원상(최춘호)

 

김정태(강만범)

 

정만식(신봉식)

 

김기천(서노인)

 

정진영(장민환)

 

줄거리 

큰 예승(박신혜)은 장민환(정진영)에게 "형사 제1심 공판기록"을 받으면서 "고마워요 아빠"라고 하며 교도소에서 나온다. 큰 예승은 강만범(김정태)과 신봉식(정만식)이 운영하는 점집에서 점을 본다. 점을 보던 중 신봉식의 딸 신봉선이 들어온다. 큰 예승은 봉선을 알아보며 인사를 한다. 소양호(오달수)는 교회에서 목사이고 최춘호(박원상)는 피아노 연주를 한다. 둘은 큰 예승을 보고 반가워한다. 모두 재판장에 모인다. 그 자리에 장민환도 도착한다. 재판은 시작한다. 검사는 이번 "강간 살인사건"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변호사 측에 있는 큰 예승은 증거와 진술이 모두 오류라고 한다. 당시 형사들이 강압적으로 받은 진술이라고 한다. 검사는 큰 예승에게 당시 자리에 있었냐 묻자 있었다고 하며 과거로 이동한다.

용구(류승룡)와 어린 예승(갈소원)은 세일러문 가방을 가지고 싶어 하지만 가난해서 가지지 못한다. 용구는 지적 장애이다. 하지만 가방을 다른 가족이 사려 한다. 용구는 자신이 사야 한다며 어린아이의 볼을 만지자 부모는 용구를 때린다. 다음 날 용구는 출근하고 예승이 배웅해 준다.

영화<7번방의 선물>포토

예승이 하나 둘 셋 하자 용구는 뒤 돌아 웃는다. 용구는 마트 주차장 요원이다. 일을 하던 중 어제 봤던 아이가 가방 파는 곳을 알려 준다고 하고 따라간다. 어느 한 아주머니가 길을 가던 중 용구가 쓰러져 있는 아이의 입에 입을 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도망간다.아이가 죽으것이다. 용구는 경찰서에 가서 조사받는다. 집에 가야 한다고 하지만 경찰들이 강제로 제압한다. 예승은 하염없이 용구를 기다린다. 용구는 형사들과 살해 현장에 도착한다. 많은 기자와 사람들도 도착한다. 경찰은 당시 상황을 재현하라 하며 용구는 재연한다. 이 모습을 예승이가 본다. 용구는 장민환이 있는 교도소로 간다. 장민환은 교도소 과장이다. 용구는 예승에게 전화하려 하지만 장민환이 폭행한다. 용구는 방을 배정받는다. 방에는 소양호(오달수), 최춘호(박원상), 강만범(김정태), 신봉식(정만식), 서노인(김기천)이 수감 중인 방이다.

영화<7번방의 선물>포토

방 인원들은 용구의 범죄명을 듣고 용구를 폭행한다. 용구의 죄명은 미성년자 강간 및 살인 추행으로 사형을 받는다. 예승이는 보육원으로 가게 된다. 소양호는 몰래 밖에서 담배와 원하는 물건을 받아서 판매한다. 하지만 이 모습을 빠박이(이상민)이가 맘에 들어 하지 않는다. 칫솔 끝을 날카롭게 만든 다음 소양호를 찌르려 하다. 하지만 용구가 소양호를 대신해서 찔린다. 소양호는 용구의 소원들 들어주겠다고 한다. 그건 예승이다.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러 교도소에 온다. 소양호는 이걸 빌미로 예승이를 데리고 온다. 예승은 드디어 용구를 보게 된다. 둘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 껴안는다. 하지만 2시간 밖에 시간이 없다고 한다. 강만범이 밖에서 청소하던 중 목사가 쓰러져서 복귀한다는 소식을 듣고 예승을 빨리 보내려고 한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예승은 수감자들과 같이 있게 된다. 내일 모래 종교 행사 때 예승을 다시 보내자고 한다. 예승이 방에 있는 동안 방 분위기는 좋아진다.

영화<7번방의 선물>포토

예승을 다시 보내려고 준비하고 보내자 이번엔 목사가 아니라 스님이 왔다. 예승은 돌아가지 못한다. 김교도관(조재윤)이 장민환에게 종교 행사 때 찍을 사진을 보여준다. 사진에서 어린애 한 명이 없는 것이다. 수상해서 용구가 있는 방으로 가서 예승을 확인한다. 장민환은 용구를 데리고 독방으로 향한다. 용구가 예승을 걱정하자 장민환은 용구를 폭행한다. 또한 모든 방을 확인한다. 예승은 보육원에서 혼자 운다. 교도소에 화재가 발생한다. 빠박이가 나가고 싶다며 불을 지른 것이다. 모든 수감자는 운동장으로 보내고 민환은 화재 현장으로 간다. 장민환이 화재 가스를 마셔서 기절했다. 눈을 뜨니 병원이었다. 의사는 용구가 자신도 화상을 입으면서 장민환을 구했다고 한다. 예승은 학교에 가면서 그동안의 일을 말한다. 예승은 선생님과 용구를 만나러 면회 간다. 면회 시간이 끝나자 두 부녀는 눈물을 흘리며 면회를 마무리한다. 장민환은 자기 아들을 기억하면서 생각에 잠긴다. 예승의 입원 소식을 듣고 장민환이 병원으로 향한다. 영양실조로 입원한 것이다. 보육원 사람은 더 이상 예승을 보살필 수 없다고 한다. 예승은 자신을 잡아가라고 하며 용구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장민환에게 말한다. 용구가 수감 중인 방에 박스가 도착한다. 박스에는 예승이 있었다. 용구는 장민환에게 고맙다며 빵을 선물한다. 그리곤 용구에게 살해 이유를 묻는다. 신봉식은 소양호에게 자신도 딸을 보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안 된다고 한다. 장민환은 지인을 통해서 이용구 진술서를 확인한다. 진술서가 이상함을 느낀다. 장민환은 예승을 데리고 교도소로 온다. 예승은 친구에게 빌려온 전화기를 신봉식에게 건넨다. 봉식은 자신의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아기의 목소리를 듣고 예승에게 고맙다고 한다. 용구는 방 인원들에게 범죄의 진실을 말한다. 용구가 아이의 뒤를 따라가던 중 아이가 빙판에 미끄러지고 떨어지는 벽돌에 머리를 맞아서 사망한 것이다. 그리곤 수감자들이 목을 조른 이유를 묻자 용구는 아니라고 한다. 그 모습은 응급구조에서 배운 "흉부압박 상지 거상법"을 해서 아이를 살리려고 한 것이다.

다시 큰 예승이 있는 재판장으로 와서 소양호가 증인석에서 증거를 말한다. 하지만 검사는 증인들은 전과범들이라며 역으로 증거 채택이 어렵다고 한다. 큰 예승은 다음 증인으로 장민환을 소환한다.

과거로 와서 장민환은 사망한 아이의 아빠를 만나다. 아빠는 경찰청장이다. 장민환은 용구가 범인이 아니라며 말을 한다. 수감자들은 용구의 사형을 막고 무죄를 알리기 위해 용구에게 재판에서 필요한 말을 알려준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용구를 도와준다. 

영화<7번방의 선물>포토

경찰의 압박 수사로 어쩔 수 없이 진술서를 적으며, 지장을 찍으면 예승에게 보내준다고 해서 찍었다고 한다. 용구는 변호사와 면담한다. 아이 아빠는 경찰청장이고 말을 잘하지 못하면 예승이 무사하지 못한다고 용구에게 말한다. 재판 당일 장민환은 용구와 동행한다. 검사가 용구에게 살해 혐의 인정을 묻는다. 검사의 압박 질문에 용구는 자신이 했다고 한다. 재판하기 전 경찰청장은 용구를 찾아가 폭행한다. 그리고 혐의를 인정하지 않으면 예승이 또한 똑같이 만들겠다고 협박한다. 용구는 미안하다며 예승이를 도와달라고 말한다. 재판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현재로 돌아오면서 큰 예승은 용구를 압박과 폭행으로 진술서를 조작하고 아이의 사망원인은 후두부 압박이 아니라고 국과수의 소견도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과거 재판에서는 변호사 또한 용구를 변호하지 않고 판정은 용구에게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과거 용구는 예승과 면회하면서 얼굴이 밝아진다. 그리고 예승이 하나 둘 셋 하자 용구는 뒤돌며 웃는다. 그동안 예승은 장민환의 집에서 지낸다. 자주 면회를 오면서 용구를 자주 본다. 용구의 사형 날짜가 정해진다. 수감 인원들은 아주 큰 열기구를 만들어서 둘을 멀리 보내려고 한다. 예승은 교도소에서 반 친구들과 노래 행사하러 온다. 그렇게 용구와 예승은 열기구를 타고 교도소 벽을 넘으려고 한다. 교도관들이 막으려고 하지만 수감자들이 교도관들을 막는다. 하지만 열기구 줄이 벽에 걸리며 둘은 나가지 못한다. 둘은 노을 지는 하늘을 보며 행복해한다. 교도관 수감자들 누구 할것 없이 모두는 아쉬워한다. 12월 23일 예승은 용구와 수감자들과 같이 미역국을 먹는다. 초코파이 케이크를 만들고 예승에게 선물을 준다. 용구는 예승에게 세일러문 가방을 선물한다. 그리곤 수감자들 모두 용구의 등에 글을 적는다. 용구는 같은 방 사람들에게 다녀오겠다 하고 고맙다고 마지막 인사를 하며 예승과 방에서 나온다. 그 뒤를 따르는 장민환과 김교도관은 표정이 굳어져 있다. 다른 방 수감자들도 마지막 용구와 예승의 모습을 본다.

영화<7번방의 선물>포토

용구는 예승에게 인사를 하고 어딘가로 향한다. 서로 껴안으며 용구는 몰래 눈물을 흘린다. 용구는 주저하지만 예승은 떠난다. 용구는 마지막 인사하고 모퉁이를 돈다. 그곳을 보자 용구는 바닥에 주저앉는다. 예승은 하나 둘 셋을 하지만 용구가 오지 않는다. 예승이 아빠를 부르자 용구는 울면서 예승을 껴안는다. 그리곤 무릎을 꿇으며 외친다."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라고 울부짖으며 외친다. 이 목소리는 교도소 내에 울려 퍼진다.

현재로 와서 큰 예승은 용구의 무죄를 선고받기 위해 재판을 다시 연 것이다. 이에 판사는 당시 경찰의 압박 진술 및 용구가 아이를 살해할 증거가 부족하며 검찰의 재수사를 요청하며 용구에게 무죄를 선고한다.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며 큰 예승은 용구의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예승은 용구와 탔던 열기구를 회상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이번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1972년 춘천 살인 조작 사건을 배경으로 제작되었다. 파출소장의 9살 딸이 강간 살해를 당한 것이다. 아동은 만화방을 갔는데, 무고한 범인으로 만화방 주인이 지목된 것이다. 경찰은 만화방 주인은 고문 끝에 허위 자백받고 수감 생활했다. 그리고 재심을 신청하면서 2011년 무죄를 판결받는다. 법으로는 무죄라고 선고하면 그만이지만 만화방 주인의 헛된 수감생활은 어떻게든 보상받지 못한다. 영화를 보면서 안타까움과 짠함을 느끼는 영화이다. 지적장애 연기를 한 배우 류승룡 님에게 감탄했던 영화이다. 그리고 예승과 용구가 열기구를 타는 장면은 나 또한 수감자 및 교도관들과 같이 마음이었다. 차라리 떠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어린아이가 수감자들과 같이 생활한다는 생각은 창의적이었다고 한다. 스토리 또한 자연스럽게 흘려가며 기억에 남을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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